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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7-19 21:48 작성자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867회귀(耳)가 입(口)보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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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다가오니 아이들 마음이 어수선하여
동기부여 시간에 활용한 듣기와 관련된 글자가 있어 올려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남의 말을 흘려들을 줄 압니다.
단순한 험담, 사소한 비판, 잘못된 조언 등에
순간적으로 발끈했다가도 '뭐, 어쩌겠어'하고 넘어갈 수 있죠.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남의 말을 흘려듣지 못하고 괴로워하지요.
‘聖’(성인 성)은 인간이 도달 할 수 있는 초고의 경지이지요.
먼저 ‘耳’자, ‘口’자. ‘王’자의 세 글자 구성요소가 합해진 글자이다.
성인은 남의 얘기와 진리의 소리를 모두 다 듣고 난 후에 입을 열어 말씀하신다.
즉
듣는 것이 먼저이고 말하는 것이 나중의 일이지요.
‘耳’자를 먼저 쓰고 ‘口’를 나중에 쓰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사람은 귀가 있다고 다 들리는 것이 아니라
들을 줄 아는 귀를 가지고 있어야 들린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 친구가 말할 때 끝까지
듣는 자세가 필요하며,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방법은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부터 대부분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요.
올여름도 모두 건강하게 하이팅해요.
댓글목록
최영미님의 댓글
최영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저도 수업시간에 활용해봐야겠어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늘 응원합니다~
안진숙님의 댓글
안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