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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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21 22:38 작성자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댓글 2건 조회 3,375회

오늘의 論語 한句節

"子曰道不同不相爲謀"

= 자왈 도불동 불상위모 =

『지켜 나갈 도가 같지 않으면

서로 일을 계획하지 말아야 한다.』

여행자를 비유한 말이다. 동쪽을 향해가는 사람과

서쪽을 향해서 가는 두 사람이

여정에 관해 아무리 타협해 보아도

목적지가 다르므로 신통한 해결책이 나올리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행행로에 있어서도 가령

인덕을 목표로 하는 도학자와

돈을 벌려고 하는 상인과는 처세관도, 철학도

다르므로 생존방법에 대하여 상담해 봤자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목적과 뜻이 갖지 않으면

처음부터 일을 계획하지 말아야 한다는

삶의 도움말이다.

정미란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16-11-22 10:22

네 우리의 친구를 사귐에 딱 맞는 말입니다.
유유상종이라라고 하는말도 있듯이요
김광진 선생님 글 감사합니다.

이점남 | 광주,전남 작성일 16-11-22 10:53

한자속독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교육 철학과 생각이
조금씩 다를수는 있지만 목적과 뜻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