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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12-19 18:15 작성자양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6,066회"百聞不如一見 "다들 아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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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백문이 불여일견”(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다 아는 이 사실을 얼마 전 확인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수업하는 불로초등학교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한자속독을 신나게 수업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수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된 1학년 이서빈학생의 할머니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서빈이가 한자속독 수업을 좋아하고, 집에서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쓰기도 열심히 잘 하는데.. 한자속독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책도 많이 읽어야 된다며 독서도 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자를 배우는 수업인데 한자랑 상관없는 것도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어떤 식 으로 수업을 하는 지 궁금하다며 오셨습니다.
교실로 들어와서 보셔도 된다니까 방해될 것 같다며 창문너머로 수업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셨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수업을 보고나니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수업시키길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이 저에게는 로또가 당첨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 학부모님께 보내는 안내장에 집중력, 두뇌계발, 바른 인성교육...을 한다고 안내해도 어디서나 보는 흔한 안내장으로 밖에 안보이지만 수업을 직접 보게 되면 한자속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백문(百聞) 하지 말고 일견(一見)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며칠 전 서빈이가 한자 쓰기를 너무 잘 해와서 할머니께 “서빈이가 좋아하는 떡볶이 (치킨, 피자를 제치고 떡볶이가 일등!) 사주세요.” 라고 노트에 적어보냈더니 할머니표 웰빙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서 온가족이 맛나게 먹었대요. 저두 먹고싶어요~~
댓글목록
안주희님의 댓글
안주희 | 서울서대문구,용산구본부 작성일
양미경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속독 전문강사 양미경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과 불로초등학교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한자속독을 신나게 수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지고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바쁘게 학교에 편지보내고 제안서 드리고 이제 12월이네요
란자속독은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입니다
모든 학교에 한자속독이 개설되기를....
서울 서대문 용산 한자속독 전문강사 안주희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양미경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
서빈이 할머니께서 看이 아닌 見 어진발로 직접 눈으로 보러 오셨군요..^^
선물로 보약을 가져 오셨군요..
2016년에도 더 많은
백문이 불여 일견이 되길 응원 합니다.^^
전서옥님의 댓글
전서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와!!보약이라~~쌤들모두
학부모님들의 응원에 힘입어셨어 2016년에도
더욱 훌륭한 제자들과 함께 하실것으로 믿읍니다
건강하세요~~^^
이승한님의 댓글
이승한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양미경선생님 안녕하세요.
백문이 불여일견 흔히노력의 듣는 말이지만 할머니 열성도 대단하십니다.
모두가 선생님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더욱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얌미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할머니 혼자서 공개수업? 까지 보시고
역시 한자속독에 관심도가 대단 하십니다
한자속독수업을 한번 본 학부모라면 당연히 한자속독 팬이 됩니다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김길혜님의 댓글
김길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양미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 지고있고
할머님께서도 한자속독 수업이 궁금하셨나 봅니다
항상 한자속독은 공개수업이고 열린 교육이라고 당당히 말씀드릴수 있겠죠
언제라도 궁금하시며 오셔 보시라는 당당한 교육
세계 한자속독 불로초에서 선생님의 원대한 꿈을 펼쳐 봐주세요
불로초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곽진님의 댓글
곽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양미경선생님 반갑습니다.
아이들을 향해 진실된 마음으로 수업하시는 선생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할머니께서 수업이 정말 궁금하셨나 봅니다. 창문 너머로 손녀가 열심히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셨으리라 봅니다.
불로초 한자속독부 학생들은 복 받은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