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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1-22 22:45 작성자박희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14건 조회 13,393회꿋꿋이 저의 자리를 지키고 합격했습니다.
본문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부산 명지초등학교 한자속독 전문강사 박희정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명지 초등학교는 2014년 제가 수업할 당시
전교생이 86명. 한자속독반 3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꾸준히 수강생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학생들이 많이 오면서 전교생이 계속 늡니다.
명지초등학교는 곧 3월 국제신도시로 첫 신축이전하는 학교입니다.
부산에 계신 많은 선생님들께서 눈여겨 보시고 소문으로 알고 계신 학교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신축이전 하지만 학교를 첫 개교하는 것처럼 시작을 하겠다.
방과후에도 많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신설과목이 더 많이 생기게 되고,
저역시 한자속독이라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한자로 공고가 나간다는 갑작스런 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이며 대공고가 떴습니다.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생각할수록 부담감이 커져가서 스스로 위로하고 다짐했습니다.
이제껏 항상 성실하게 열심히 했으니 괜찮다.
학생, 학부모님, 학교 선생님들께서 지금까지 다 지켜봐오셨으니
그신뢰감에 힘입어 잘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3주간 면접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방과후강좌가 많아지면서 원서접수 서류봉투가 어마어마했습니다.
2학기 신규개설강좌 선생님은 1년에 두번 면접보는 행운?을 가지게 되시고.
면접도 월화수 삼일로 나눠서 볼만큼 무시무시했습니다.
직무회의에서 부산서부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고 방향을 잡고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일반한자 강사와 경쟁해야하는 그것도 학교가 커진다는 소문에 밀려올 경쟁을 뚫어야하는.
저의 무기는 한자속독프로그램.
예상질문, 수업시연 대본써보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한달동안 마음고생하면서도.
된다된다. 한자속독에 더 확신을 가지고. 이교육말고는 한자교육은 없다.
있어도 무용지물이요 . 아이들이 좋아하지않는다. 마음 단단히 다잡으며.
제안서를 준비하고, 수강생 증가 현황, 급수자와 승급자 현황을 그래프로 출력해서 판넬에 붙히고 제안서내용을 큰제목만 따서 판넬에 붙여 판때기 2개와 제안서5부,교재와 카드등
두손 무겁게 하고 현장에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 두손이 제일 무거웠습니다.
면접 대기자가 많다며 1분이내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 질의응답으로 끝내겠다고 하셔서, 정말 먼저보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자기소개할 시간도 없이 질문에 대답하고 나왔다고하셔서. 저도 준비하고 간 자료를 다 들고 들어갈수는 없어서 판때기 두개와 제안서2부, 교재 카드 한개씩만 안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갈때 눈가 주름 다 잡히게 예쁘게 웃으면서 들어가서 판때기 자리잡아놓고, 제안서 교재 운영위원회 어머님들께 드리고, 먼저 길게 얘기하면 시간이 뺏길거 같아서 질문 주시기를 기다리며 서있었습니다. 면접관 6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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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질문은...
어떻게 재미있게 한자를 가르칩니까?
제가 한자를 배우던 20년전처럼 풀이하고 쓰고 외우고, 모르는데 자꾸 쓰라고 하면 아이들은 싫어서 손을 놓게 된다. 한자속독 교본은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서...카드훈련에서 교본훈련에서 여러번 한자를 보게되고...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작년 급수는 몇명이나 땄습니까?
가장 최근치뤘던 11월 시험 12월 발표에서 6명 아이들이 모두 합격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들은 상장도 받았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시험을 못친 친구들은 제가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고 승급합니다. 그아이들은 상장, 합격증이 없기때문에 한자속독승격인증서를 상장처럼 멋지게 만들어서 아이들 성취감을 두배로 주고있습니다.
질문은 딱 두가지 받았습니다. 다른선생님들이 저보고 들어갔다가 금방 나오셨다고^^;;;
긴장도 많이 되고 떨려서 전 계속 눈가 주름만 잡고 웃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딱 부러지게 얘기하고싶었지만 떨려서,
떨리는대로 심장에 손도 얹고 웃으면서 차분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단 두질문이었지만, 쟁쟁한 경쟁에서 합격한걸 보면.
지금 명지초에서 하고있는 제모습, 마음이 면접관들께 전해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평소 열심히 하면, 주위에 지켜보는 분들이 계시고 다 아십니다.
그걸 알기에 더 노력하고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자속독반 아이들은 한번하면 오랫동안 하는것 같아요. 공개수업 때 다른선생님들
신경못쓰신 부분까지 챙기시고 수고 많으셨어요.
이런 이야기를 학교에서 들으면 힘이되고 기분 정말 좋습니다.
우리 명지초 한자속독 친구들 한명 한명 반갑고 고마운 마음, 수강하면 졸업할 때까지
함께하는. 명지초 전교생이 한자속독프로그램을 알고 저를 찾아오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2016년 반드시 한자반 붐을 일으켜 한자속독으로 다시 이름 바꾸겠습니다.
같이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부산서부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유지희님의 댓글
유지희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희정선생님.
당연시하던 일에 작은 변수들이 생기며 긴장의 날을 보내셨네요.
그럴 때 본부 선생님들, 명지초 한자속독반 아이들, 부모님, 명지초 선생님들이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었던건 선생님의 훌륭한 자질이 아닐까 합니다.
올 해 명지초의 한자붐을 저도 응원합니다^^
김금례님의 댓글
김금례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애정과 노력의 결과입니다
두 질문에 한자속도TM의 모든 것을 담아내셨겠죠^^
평상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수업을 하시는 모습과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면접관님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겁니다
2016년에도 명지초에서 승승장구 하세요.
형석경님의 댓글
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우리 한자 속독TM의 우수성이 또 한번 증명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 입니다
언제나 노력하시는 박희정 선생님을 위해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임지은님의 댓글
임지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의 떨림과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이 전해지는 글입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한해동안 아이들에게 열정어린 지도를 하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는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6년 대박 날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나혜정님의 댓글
나혜정 | 서울종로구·중구·광진구·서초구,경기도과천시본부 작성일선생님 축하드립니다.선생님의 떨림과 현장감이 글만 읽어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생 하셧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내 심장이 펄덕펄떡 튀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열정적으로 수업하시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한자속독프로그램이 좋으니
챙겨 올수 있는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 명지 초등학교의 100인클럽 진입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윤희숙님의 댓글
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축하합니다.
열정가득, 사랑가득, 웃음가득
면접관님들도 아이들을 대하는
그동안의 한자속독반에서의 선생님의 노력을 아신거죠
당연한 결과인데도 그동안 마음졸였을 선생님
이제는 화이팅하는 일만 남아서 축하드려요
그동안 뿌려둔 씨앗들이 명지초에서 새싹을 틔울 것입니다.
명지초의 새싹들을 잘 가르쳐 한자속독으로 푸르게 덮길 바랍니다.
박희정선생님 화이팅!!!입니다.
백경혜님의 댓글
백경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재계약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는 동안에도 저의 마음까지 두근두근거리네요^^
3명으로 시작한 명지초 한자속독교실을 지금의 위치까지 만들어놓으신
그간의 선생님의 노력과 애정이 보답받은 것 같습니다.
올해도 명지초에서 즐거운 수업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박희정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스펙타클한 면접현장
그러나 한자속독™선생님은 훌룽한 무기가 준비되어 있기에
언제나 승리할수 있습니다.
그 명성에 걸맞는 수업과 준비 뒷정리까지
한자속독™선생님들은 어느학교에서나 제일 부지런
제일 열심
제일 수강생 많음이란 수식어가 따라 다니나봅니다.
올해도 더더욱 승승장구 하십시요^^
박희정선생님 화이팅입니다~~
한정숙님의 댓글
한정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많이 긴장했을 우리 희정쌤, 고생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평소 희정쌤의 노력과 열정으로 보아 당연한 결과입니다.
2016년에는 희정쌤의 바람대로 다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주성자님의 댓글
주성자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긴장되는 면접의 현장 소식.
긴장감속에서 당당히... 중요한것만 꼭 집어 아이들에게
사랑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16년 한 해도 선생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유미진님의 댓글
유미진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명지초 너무 많은 선생님들이 지원하셔서 내내 걱정이
되었어요. 늘 열정적이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축하 드립니다.
3명으로 시작하였지만 앞으로는 100명 200명
한자속독에 대기자가 있도록 승승장구 하세요^^
정미란님의 댓글
정미란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의 긴장속에 차분하게 변접관의 질문에 대답이 정말 잘 설명된듯합니다.
올해도 당당하 수업에 더 많은 명지초어린이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희정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잘해내시리라 믿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멋지게 지도하셨으니
운영위원님들도 질문2가지로도 인정하신거라 생각합니다
한자속독TM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른 한자를
떨쳐버린것이기도 하겠지요
박희정선생님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승승장구의 날만 남았습니다
한자속독TM의 명성을 국제신도시에서도 빛내주세요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가르치는제자도 그쪽으로 전학가오니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박희정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