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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3-10 08:59 작성자박송재 | 대구교육본부  댓글 16건 조회 14,941회

부수이야기

본문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아이들을 맞이하는 설렘도 잠시...

정신없는 첫 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저는 작년의 제 모습을 기억해보니 아주 서툴고 정신없이 수업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새로이 수업을 시작하시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수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아이들과 부수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꺼내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사람이 결혼해서 자손을 낳고 가족을 이루는 것처럼 한자도 가족을 이루고 있어요.

우리가 성씨로 조상과 가족을 구별하듯이 한자에도 가족이나 혈연을 나타내는 성이 있는데..

이것을 '부수'라고 합니다. 여기서 위치에 따라 왼쪽에 있는 부수는 '변', 오른쪽에 있는 부수는

'방'이라고 불러요.

 오늘날 한자는 모두 5만 자가 넘는데, 이것을 가족별로 나누어 보면 214종류에 이른답니다.

그 많은 한자 가족을 다 알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 중에서 식구가 많고 자주 등장하는 가족은

손가락으로 꼽을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이씨, 김씨, 박씨가 제일 흔하듯이 한자에도 잘 알려진

대가족들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하늘 가족부터 ​만나볼까 합니다.

 가족의 중심이 되는 하늘 천(天​)자와 먼저 인사해 볼까요?

 갑골 문자에서는 天자를 사람이 머리에 뭔가 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머리위에 펼쳐진 파란 하늘, 어두컴컴한 하늘, 온갖 놀라운 자연 현상을 일으키는 하늘을 이렇게

간결하고 멋지게 나타냈답니다.

 하늘을 지키는 주인은 해와 달이었지요. 모양을 어떻게 글자로 담았을까요? 해는 동그랗게

생겼으니까 동그란 원을 그리면 되겠지? 햇빛이 나오니가 점하나를 찍었겠죠?

 그런데 옛날에는 종이가 없었으니까 동물의 단단한 벼나 대나무에 글자를 새겨야 했습니다.

딱딱한 데다 글자를 새기려면 동그란 모양보다는 직선으로 긋는 것이 더 쉬웠겠지? 그래서 해를

나타내는 글자가 네모난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해를 뜻하는 日(일)자가 이렇게 해서 생겨난

거랍니다.

.

.

.

 이렇게 부수 전체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해 일과 관련된 한자, 달월과 관련된 한자를

파자를 통해 이야기 하면 어떨까 합니다.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부수이야기 출처는 이어령 < 생각이 뛰어노는 한자 >에 나온 부분을 인용해서 기록한 것입니다.-​

댓글목록

안병섭님의 댓글

안병섭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아!!  그래요!!!!
저도 올해 새내기입니다
여러모로 응용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정혜경님의 댓글

정혜경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부수와 관련된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수 이야기를 할 때
참고해서 즐겁게 해보겠습니다.^^

유선희님의 댓글

유선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반갑습니다^^
재미있는  부수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송재  선생님의  행복과  승승장구를  기원드립니다.

윤혜정님의 댓글

윤혜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반갑습니다.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보기 좋으세요
한자속독의 기본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 바랄게요
박송재 선생님 화이팅하세요^^

강복금님의 댓글

강복금 | 인천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새학기가 시작되면 만날 학생들에 대한 기대감
수업 준비로 바쁜시가 입니다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꼭 활용해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안녕하세요
부수이야기 감사합니다. 부수라는것이 어려워 어떻게 설명
해줄까 고민했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울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올해도 승승장구 하세요. 홧팅 입니다
-10기 김보경-

신지희님의 댓글

신지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송재선생님
부수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풀어 놓으니까 머리속에 쏙쏙 들어 오는군요
좋은 정보 알찬 정보 감사 드리며
선생님의 글로 인하 좋은 책 하나 구매 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이영옥님의 댓글

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반갑습니다.박송재선생님^^~
한자의 기초 글자인 부수를 재미있게 풀이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연구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승장구 하세요.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반갑습니다.
제가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과 쫑긋 세우고 있는 귀속으로
쏙~~들어갈것 같아요.
좋은글 공유할 수 있도록 올려주신 선생님의 예쁜 마음씨에 감사 드리며
올한해 대박의 소식으로 100인클럽 진입하시길 기대합니다~^^

김채련님의 댓글

김채련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부수를 이렇게 설명하다니
눈이 번쩍 뜨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고민덩어리였는데
아이들에게 바로 가르쳐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서윤미님의 댓글

서윤미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부수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설명할수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성순정님의 댓글

성순정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반갑습니다.
상위급수로 올라갈수록 부수의 중요성을 더 실감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부수설명을 곁들여 한자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저 자신부터 공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안녕하세요.
늘 연구하시고 공부하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놀라고
항상 밝게 웃으시고 긍정적인 모습에 놀랍니다.
부수설명이 초등생에 딱 맞는 설명 방법을
알려주셨네요.
잘 응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도 승승장구 화이팅입니다.^^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은주님의 댓글

정은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송재 선생님^^~
늘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시는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한자의 기초인 부수 설명으로
좀 더 쉽게 학생들이 한자와 친하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자료 잘 활용하겠습니다.
올 한해는 더욱 더 승승장구 하시길....

정정이님의 댓글

정정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와~ 아이들이 부수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늘 아이들에게 쉽고 잘 이해할 수 있게 연구하시는 선생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