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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3-09 11:20 작성자박해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5건 조회 4,967회휴지 한 장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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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본부 박해숙입니다.
교육정보센터 e-아침편지입니다.
우리 아이들 창의인성시간에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 올려 봅니다.
휴지 한 장의 경제학
우리나라 여학생이 유럽 배낭여행 길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비엔나는 세계적인 음악의 도시답게 시청 앞 광장에서 매일 저녁 공연이 있어, 관광객들이
음악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 공연시간 직전에 갑자기 소나기가 한 줄기 지나갔습니다.
그 여학생은 휴지를 한 줌 뽑아 물을 닦았습니다.
물에 흠뻑 젖은 휴지를 의자 밑에 버리고 다시 마른 휴지를 꺼내서 닦기를 여러 번 한 끝에
겨우 앉을 수 있을 만큼 의자가 말랐습니다.
잠시 후 오스트리아 여인 둘이 옆자리에 앉으려고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맨 손으로 의자의 물을 훔쳐낸 다음 휴지 두 장을 꺼내어 의자를 닦았습니다.
그리고 젖은 휴지를 손으로 꽉 쥐어 짜서 한 번 더 닦고는 아직도 약간 젖은 의자에
그대로 앉는 것이었습니다.
휴지를 걸레 짜듯이 짜서 쓰는 그들을 보고, 우리 여학생은 의자 밑에 수북이 쌓여 있는
휴지에 신경이 쓰여 빨리 공연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김경옥 블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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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숨만 내쉬고 있겠습니까?
휴지 한 장이라도 아끼는 근검절약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경제 선진국의 국민들은 예전부터 그렇게 살아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지금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사랑의 편지 작성자: 화목초 서애진 선생님
댓글목록
윤은선님의 댓글
윤은선 | 인천교육본부 작성일작은 것부터 아끼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큰 대업을 이루는 기본이 되리라 봅니다.
강복금님의 댓글
강복금 | 인천교육본부 작성일
휴지 한장의 경재학
너무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근검절약하는 것은 작은 것 부터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겠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물건 연필을 잃어버려도 찾는 친구들이 없어
교실에 선생님이 마련하신 상자에 쌓여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꼭 들려주어 한자속독 수업 하는 친구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애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천본부 강복금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맞습니다.
창의인성시간에 들려주면
딱 좋을 것 같은 내용입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행동을 하면서
귀는 항상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열어두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늘 옆에 두고 쓰는 화장지의 중요한
이야기였습니다. 선생님~~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요즘 아이들이 절약 할 줄 모르지요
자신의 물건도 막 버리고 가는 등 소중함도 잘 모르구요
창의 인성 시간에 하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1회용 용품을 너무 흔하게 사용하고 버립니다.
교실 바닥에 연필이 여기 저기 많이 굴러 다닙니다.
예전에 몽당 연필 시절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