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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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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3-28 22:16 작성자유영미 | 경남교육본부  댓글 0건 조회 2,073회

사랑스런 제자의 문자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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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자속독 전문 강사 유영미 입니다.

우리 선생님들 신학기라 아이들 지도에 여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1학년들 교실로 픽업부터 수업시간 지켜야할 예절, 자기주도적 수업방법, 정확한 안구 운동방법 등등 정신없는 3월을 보내고 있는데 올해 중학교 입학한 보빈이의 문자 한통에 저의 피로감을 싹~~날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자속독 전문 강사로 자부심과 긍지를 더더욱 느끼게 되어 우리 선생님들께 보빈이의 문자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보빈입니당

갑자기 연락드린 이유는

제가 6학년까지 한자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학교공부를 하다 보니

사회와 국어, 과학에서 배우는

새로운 단어가 한자로 되어있고

수학에서 나오는 단어도

한자로 되어 있는걸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 선생님과 한자를 배워서인지

새로운 단어가 이해하기 쉽고 빨리 외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한자를 어려워해도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한자가 중요한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한자가 중등, 고등까지 연계됨은 물론 모든 과목을 잘할 수 있다는 한자속독의 기본이념을 보빈이의 문자에 다 들어 있었습니다.

어제 3학년 학부모님께서 “4월부터 다른 수업 때문에 한자속독 그만둡니다.”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바로 보빈이 문자를 보내드리고 한자속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를 덧붙혀 문자를 보냈더니 보내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학생 지도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 우리 선생님들!!!!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시는 선생님들이야말로 우리 교육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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