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우리 성곡초등학교 한자속독부 친구들이 한자속독을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처음 성곡 한자부 친구들을 만났을때 1학년때부터 한자를 시작해서 당시 5학년인 친구들

지금 막 한자를 시작한 친구들 등 다양한 친구들이 있더군요^^

이렇게 학년도 다르고 한자를 시작한 기간도 각자 다른 친구들이 다양하게 모여있는데

공통점이 한가지가 있더라구요 다 한자를 하기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는 거였어요ㅠㅠ

한자를 하기 싫어서 인지 전 선생님께서 급수합격만을 목표로 가르쳤는데도 공인급수(준3급~1급)를 준비하는 학생이

전체 인원 28명 중 1명만이 공인 급수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무엇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을까요?

오로지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싫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다 학생들 탓일까요?

이런 학생들이 한자속독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저와함께 1년 10개월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먼저 예전에는 수업 60분 중 오로지 60분 다 한자급수 암기만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자를 공부하는 시간은 30분 남짓 그외 30분은 집중력 훈련과 속독을 가르칩니다.

한자 공부시간이 반이나 줄어들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28명으로 시작된 한자부는 43명까지 인원이 증가 되었고 공인급수자들은 10명정도로 늘었습니다.

예전 한자부에서 5급을 3번이나 떨어진 박미지라는 학생은 한자속독을 만나고 4급을 3개월만에 합격하고

성적우수상까지 받았습니다.(현재 준3급 준비중)

그리고 6개월마다 시험을 치며 합격률은 95%이상입니다.

그리고 더 큰 변화는 아이들이 한자시간이 재미있고 기다려진다는 말과 학부모님께서 한자 하기싫다는 소리 안 해서 너무 좋고 게다가 합격까지 척척해오니 저희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하다는 문의가 쇄도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의 팬이라고 자처하시는 학부모님까지 생겼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저 또한 신기합니다. 한자속독이란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이렇게 단기간에 변화시킬지 몰랐거든요

저도 한자속독을 만난지 2년밖에 되지않아 이런 변화들이 신기할 따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일찍 만나지 못한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한자속독이 있는 여러학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한자속독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우리 다 함께 협동해 더 재미있고 더 쉽고 더 다양한 교수법으로 한자속독을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요^^

이상 대구 4기 막둥이 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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