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벌써 2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기 수업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시간은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 지요~

오늘 수업중에 학생 한명이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꽃 볼펜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준비해 주신 장미꽃이 커다랗게 달린 볼펜이었는데요

사진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

수업한지 1년이 되어가는 친구인데

그 친구는 자신이 수업 시간에 다른 친구가 그 친구를 꼭 정해서 한 장난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듣고 있다 자신에게 장난 친것 같은 생각이 들면

불같이 화를 내는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자신이 손해 보거나

-자신이 다른 친구보다 한자를 많이 쓴다고 생각이 들때 ,

다른 친구는 시켜 주면서 자신을 안시켜 준다고 생각할때 등등-

자신이 불리 하다는 생각이 들면 따지기 좋아하는 친구인데요

그래서 항상 그 친구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가 선물을 주면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어찌나 감사하고 이쁘던지요~

그런 친구를  보면서 저 또한 감사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한자속독을 개발해 주신 최정수 교수님...

제가 한자속독을 수업할 수 있도록 훌륭한 교재를 만들어 주시고

또 한자속독 강사들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교수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