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쯤이면 학교 마다 2학기 학교 행사들이 마무리 되는 시기 인것 같습니다.

제가 출강 하는 학교는 지난주 2학기 공개수업을 마무리 하고 다음주에는

학예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학교는 2년에 한번씩 학예회와 1년에 한번 공개 수업을 하는 곳도 많이 있는 데

이 학교는 전교 학생 수도 얼마되지않지만 ,, 매년 2번의 공개 수업과 1번의 학예회를

합니다 .

처음에는 공개 수업 자체가 부담 스러웠지만 이제는익숙해져서  1학기에 뵈었던 학부모님들을

2학기에 또 되니 오히려 편안하게 수업에  임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평소보다는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어 더욱더 집중하게 되는 듯 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과 인사를 드리니 박수로 화답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매우만족, 매우만족..매우만족..

"선생님을 아이들이 무척 잘 따르 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수업 하는 것 같습니다...

1학기에도 매우 만족 이었지만 ... 이렇게 부모님들이 한 말씀씩 적어주고 가시는 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한자속독 교본으로 수업 하였기에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셔서  한 학기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