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수업하는 경산초 1학년 친구의 한자속독 수업을 하며 성장한 모습을 소개하려 합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때만 해도 1학년교실에서 한자속독교실까지 오는것조차 중간에 다른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수시로 찾아다녀야 했었던 아이가 요즘은 급식먹으로 가기전에 꼭 교실에 와서" 빨리 먹고 올께요."

하고 말하곤 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수업에서도 한자카드를 가지고 수수께끼 맞추기하자고 하거나 서랍에 카드를 숨겨두기도하고 교본훈련 중에

업드려서 보고 다른 친구들 하는 걸 보고 눈치로 손을 들때가 많았던 아이였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일 먼저 와서 카드로 한자를 익히며 한자검정시험까지 언제 칠건지 질문하고 교본훈련중에는

바른자세로 집중력 표시까지 꼼꼼히 해가며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이게바로 선배님들이 얘기하시던 한자속독의 힘이구나. 단5개월만에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게 한자속독 이라는

교육말고 어떤것이 있겠는가.

얼마전 뉴스에서 교육부에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6만명 정도가 심리검사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관심군이라

는 내용을 보고 교수님의 말씀대로 한자속독을 방과후수업의 필수과목으로 한다면 심리검사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로 지원하는 지원금을 다른 좋은일에 쓸수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자속독이 방과후수업의 필수과목이 되는 그날을 위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가

할일 이니 오늘도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