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 파주본부 한자속독 전문 강사 조정애 입니다.

방학 중 사정으로 2분기 수업이 9월까지 연장되었다가 10월부터

3분기가 새로 시작된 청암초 저학년 반에 온 1학년 남자 두 친구를

새로이 만났어요, 첫 수업 때, 나를 보자마자

"저는 한자가 너무 좋아서왔어요."

"저는 한자를 많이 알아요."하면서 들어왔다.

밝고 씩씩한 모습에 활짝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아 주면서,

"그래 반갑다! 그런데 어떡하지? 이제 선생님과 같이 하면, 한자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반짝반짝 빛나는 더 멋진 친구들로 변할 것인데..." "어떻게요?"

"선생님과 자꾸 만나다 보면 그렇게 될꺼야. 기대해, 그리고 같이 잘 해 보자!!"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또 다른 숙제가 생겨난 시간이 되었네요!

바른 자세와 집중력을 제대로 형성시켜 주는,(읽을 수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 대해서->예쁘게 그릴 때에도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다는)그것을 무리없이 심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로 머리와 맘이 온통 복잡해졌어요.

그렇지만 큰 걱정은 안 해요. 왜냐하면 우리 한자속독의 기본자세-긍정, 웃음, 배려, 확신-과 함께 여러 한자속독 식구들의 열정어린 응원과 많은 노하우(경험, 결과)들을 보고, 듣고,또 직접 경험해 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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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학부모님의, "우리 애가 한자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선생님과 수업하고 나서 재미있어 하네요."라는 메시지들,

방학 때 수업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수 시험에 전원 합격하여

"선생님이 일러준대로-교본 보는 것처럼 -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에 힘입어서   보람과  확신과 자부심으로 열정을 쏟아부을 준비를 아끼지 않는 자랑스런 한자속독 선생님으로서, 오늘 하루도 참 열심히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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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생애 최고의 날이 되게 하라"는 존 우든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마음에 새기면서 하루를 기쁘게 마감합니다... 그리고 또 다음을 준비합니다.

스스로에게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면서!! <2016년 10월 5일 저녁 8시 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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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센터 기존회원 학부형님들의 다급한 문자들!

"우리 애가 계속 하고자 하는데 제가 등록 날짜를 놓쳤어요, 어떻게 해요,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