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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2-22 22:24 작성자박해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2,184회4분기 수업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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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시작하지마자 뒤늦은 2학기 공개수업을 했습니다.
성공적인 공개수업이 끝나고 어머님들께서 보내주신 보약같은 문자 덕분에 늘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 만남도 석면공사로 4분기 한 달만 수업하게 되어 지난 목요일이 올해 마지막이었네요.
한 해 동안 참 많이도 정이 든 우리 아이들이랑 수업을 잘 마무리하면서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많은 보람도 느꼈습니다.
또 곧 이 학교를 졸업할 예비 중학생 6학년 친구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울컥했네요
2학년 때 1분기부터 지금까지 한 달도 쉬지 않고 나와 함께 한 우리 ㅇㅇ이가 책상위에 편지를 살포시 올려놓고 갔더라구요~~
편지를 읽으면서 또 한 번 울컥했습니다.
사랑한다 얘들아~~
너희들 덕분에 많이 행복했단다.
그 동안 고마웠어~~~
졸업하는 우리 아이들!! 한자속독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댓글목록
이광숙님의 댓글
이광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해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공개수업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석면공사 때문에 이른 종강을 하셨군요ㅠ.ㅠ
무엇보다 졸업하는 6학년 아이들이 이른 종강으로
선생님 수업을 들을 수 없어 많이 아쉬울것 같아요.
편지를 보면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수업하셨는지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역시 박해숙 선생님이십니다.
2020년도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