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의 끝자락이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니 올 한해도 눈깜짝할 사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공개수업과 급수시험 발표회게시물준비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뒤돌아 보니 매순간 더 최선을

다 할 것 하는 마음이듭니다.

하지만 한자속독과 함께하니 보람된 순간도 많고 교사로서의 자부심도 있던 한 해 였습니다.

11월 공개수업에도 작은학교라 1,2년째에는 1~2분오셨던 부모님께서 이번에는 8분이 참석하셔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물론 좋은점수도요)

방과후 부장선생님께서는 교감선생님과 의논 하셨다면서 작은학교에 일주일 2번씩이나 나와서 

수고 하시는데 운영위원회에 수강료인상을 건의해 보면 어떻겠냐고 물으셔서 그 부분은 적극 

사양했습니다.

이렇게 모든분들이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 모든게 한자속독이라 가능한 일이겠지요.

내년에도 맡은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한자속독을 통하여 이나라의 훌륭한 인재를 좋은 성품을 

가진 학생들을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선생님들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시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