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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1-13 00:57 작성자이현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2건 조회 2,581회자존감을 찾아준 한자 속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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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한자속독 강사를 시작한지도 7년을 지나 8년째 접어들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두아이의 엄마로 가정주부로 평범하게 살아 가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모르고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면서 지내온 시간들속에
자신감을 잃고 늘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운명적으로
한자속독을 만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이들이 불러주는 선생님의
호칭이 어색하고 낯설어 숨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7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선생님라고 불리어 지는
매 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자존심은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고,
자존감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
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이라고 불러 줄때마다 나는 괜찮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나온 7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고 이자리에 서 있는 지금 나는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찿게 되었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 자존감을 가지고 더 나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시 한번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이현정 선생님 7년 동안 한자속독선생님으로써
교학상장 하시고 이제 멋진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승승장구 하십시요
안진숙님의 댓글
안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이현정선생님~~
누구보다 사랑과 애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 참 보기 좋고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은 정말 복받은 아이들이죠.
언젠가는 아니 지금도 마음으로 아이들은 그 사랑을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올해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