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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11 10:46 작성자김인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댓글 8건 조회 6,062회귀한 칭찬을 가져온 한자속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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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칭찬을 가져온 한자속독
-부산중부본부 김인순-
요즘 봄날이 너무나 예쁘다. 봄꽃이 만발하니 도시의 가로수, 작은 공원, 강변의 가로수도 온 산과 호수가는 수채화와 파스텔화로 묘하게 아름다운 천상의 세계를 노니는 느낌이다.
이런 향기가 풀풀 날리는 계절에 칭찬이 나비처럼 내게 왔다.
얼마 전 영준학생이 할아버지가 선생님 전화번호를 꼭 알아 오라고 했다고 하며 물어갔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 저녁에 영준 할아버지로부터 대박 칭찬 전화를 받았다.
먼저 어린학생들을 가르치느라 수고가 많다는 말씀과 어려운 한자를 어찌 가르치는지 수업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와 손자가 너무 자랑스러워 지인들에게 엄청 자랑했으며 홈피에도 올렸다는 이야기와 할아버지 자신도 현재 여든이지만 한자특급을 공부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러다 보니 제법 긴 시간을 통화를 했지 싶다.
그동안 보통 고맙다는 인사 전화는 어머니들께서 해 주셨다,
그런데 이번에 받은 할아버지의 특별하고도 귀한 칭찬 전화에 흐뭇한 미소가 계속 머금어진다. 영준이도 새롭게 보이고 더 관심이 생긴다.
참고로 영준이는 이번에 3학년에 올라온 학생으로 지난 2학기에 들어와 어문회 6급을 우수상으로 합격한 학생인데 항상 차분히 수업에 잘 임하고 할아버지가 한자를 하도록 권했다고 이야기 해 준 적이 있는 학생이다.
이번일로 되돌아보니 한자수업 오년차, 분주로 출석 체크 제 때 못해 위기가 있었던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그러나 칭찬 건은 참으로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화 속 칭찬, 평가통지표의 속 자모 글의 칭찬, 주위 선생님, 전담선생님, 담당선생님, 교장선생님, 최정수교수님, 본부장님, 본부동료선생님들께 칭찬을 들었던 것들을 떠올리며 칭찬을 더 많이 들었던 멋진 한자속독 수업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문제 교사가 문제 학생을 만든다.’ 학생의 긍정을 찾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재미난 한자속독프로그램으로 칭찬하고 칭찬주며 칭찬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노력해야겠다.
봄꽃처럼 화사한 희망의 씨를 정성껏 뿌려 나아가며
멋진 한자속독 선생님들! 다 함께 칭찬 받아요~ ㅎㅎㅎ....
댓글목록
최영진님의 댓글
최영진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김인순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럽고 멋지십니다.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과 칭찬세례가 결국 선생님께로
다시 부메랑 되어 선물되어진 것 같습니다.
저도 도전 받아 칭찬하고 또 칭찬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김인순 선생님 화이팅~!!!
조민경님의 댓글
조민경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인순 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지만
때론 지치고 힘들 때 학부모님의 격려와 칭찬 말씀만큼
힘이 되는 것도 없지 싶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희망의 씨를 뿌리듯 한자속독이 필수교육이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현아님의 댓글
조현아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인순선생님 안녕하세요^^
학부모님의 진심어린 격려와 칭찬은 최고의 보약인것같습니다.
학생의 긍정을 찾는일, 선생님의 글속에서
귀한 가르침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제자들과 즐거운 수업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김인순선생님과 한자속독부 친구들 화이팅~!!
이미옥님의 댓글
이미옥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인순선생님 반갑습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이들이 큰 힘을 주지만
그 수고를 알아봐주시는 학부형들에게서도 큰 힘을 얻습니다.
일부러 인사를 하시고 싶어서 어렵게 연락을 해 주시는
영준이할아버지 정말 멋지고 감사합니다.
제가 다 힘이나고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많은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길혜님의 댓글
김길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인순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이 학부모님들로 부터
인정 받는다는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기쁨이겠습니까
한톨의 소중한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정성과
빈틈없는 수업준비로 휼륭한 수업으로 인정받으시고
제자들을 챙겨주시는 큰 마음으로 미래 휼륭한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권경화님의 댓글
권경화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인순선생님 반갑습니다.
영준이를 지켜보시면서 참 흐뭇해하셨을 영준이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손자가 재미있고 즐겁게 한자를 배우니
얼마나 기특하고 예쁘셨을까요?ㅎ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함을 특별히 전해주신
영준이 할아버지께도 감사를 드리고
늘 훌륭한 인격을 갖추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께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김복순님의 댓글
김복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인순 선생님 반갑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아이들만 칭찬 받으면 좋은것이 아니라 선생님들도
학부모님들로 부터의 칭찬 한마디에 지쳐 힘들어 있을때
바로 피로 회복제이면서 엔돌핀이 팍팍 돌지요.
어르신으로부터 귀한 칭찬 전화를 받고 얼마나 좋았을까요.
앞으로 훌륭하신 선생님의 가르침속에 칭찬 듬뿍 듬뿍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수업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하정자님의 댓글
하정자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예쁜 미소의 김인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할아버지의 귀한 칭찬은 그 어떤 좋은 말보다
더 따스하고 기분좋은 말씀이지요. 한자속독
전문강사들은 교육의 현장에서 이렇게 따스한
목화솜처럼 긍정적인 솜사탕 말씀을 많이 듣게
됩니다. 선생님도 저희도 복받은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