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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22 22:10 작성자박은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15건 조회 10,348회경력만을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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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한자강사 경력 10년이 훌쩍넘는 시기에....
남들은 베테랑이라고도 부르는 시기,
주1회반으로 다섯 학교를 강의 나가며 160명 정도의 학생을 유지하고 있던
나름 잘 나가는 강사답니다.
같은 학교에 한자부와 한자속독부가 나란히 있으면 자연스런 경쟁이 이루어지지요..
경력이 얼마되지 않아보이는 선생님이 생소한 프로그램으로 수업하고 계셔서 ㅋㅋ 마음을 좀놓고 있었지요...
그런데, 제 반은 인원이 점점 줄어가는데,한자속독은 인원이 많아서 반을 증설하고 심지어 추첨을 한다하니 저는 자존심이 상하다못해 챙피하기까지 했습니다.
"한자속독"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위협적인 존재인가...
제 존재감이 뿌리까지 흔들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자신있게 생각했지만, 고수해오던 나만의 수업방식이 자신감이 떨어지니 순식간에 무너지는 심적 고통을 겪으며...위기를 직감하자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시대에 발맞추어야 살아남는다..
서먹하게 이름만 알고 있던 한삼수 조암초 쌤께(ㅎㅎㅎ 본부장님이시죠) ,처음엔 제 이름을 말씀드리지도 않고(당시에는 챙피했습니다..) 한자속독 수업을 받았습니다.
강사과정 수업을 받으며 제가 그동안 갈증을 느끼던 부분, 학생들도 힘들어하고, 저도 힘들어했으나 해결되지는 않았던 부분에 답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자속독으로 잘 옮겨 탔습니다.
3개월 강사과정 중에 소문이 돌아, 저보고 정신나갔냐는 쌤들도 계셨고,경력이 얼만데 개인강사가 업체에 들어가느냐는 쌤들고 계셨지요...
모두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저는 출강하던 학교까지 내놓고,심지어 붙잡는 학교까지 내놓고, 신규 학교에 "한자속독"으로 면접을 봐서 수업을 나간지 3개월입니다.
신규 학교는 "한자속독"을 생소해 합니다.
하지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학부모뿐 만이 아니라 타학교 한자 쌤들도 보고 있겠죠...
제가 어찌 해나가는지....
그래서 요즘 제 어깨가 좀 무겁습니다...ㅎㅎ
제 목표는!!!
한자부 였을 때는 할 수 없었던,한 학교에서 수강생이 넘쳐나서 대기자가 생기는 그런 선생님이 저도 되어 보고 싶어요.
그래서 "한자속독을 참 잘 했다. 내 선택이 옳았다"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저 보고 계시지요??? 화이팅 하자구요~~~^^
댓글목록
김진영님의 댓글
김진영 작성일
박은정선생님 반갑습니다..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시는 것같아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져서가 아닐까 싶네요..
선생님의 경력과 실력이 한자속독을 만났으니 앞으로 승승장구하실 일만 남은 듯합니다..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탭니다...화이팅!!!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 참 잘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선택은 바른 선택이었어요~^^
선생님께 현재 배우고 있는 학생들도 선생님의 열린 마인드를 본받아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 자세가 되어있는 학생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지켜보고 있는 시선들은 곧 부러움의 시선들로 바뀔것입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자속독으로 대박 나세요
얼마지나지 않아 선생님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되실겁니다^^
홧팅하세요~~
김춘자님의 댓글
김춘자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민한 만큼 분명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시대에 앞서가는 두뇌계발 한자속독 수업으로 선택을 잘하셨습니다.
당당한 한자속독선생님으로 거듭나실 것입니다.
이성아님의 댓글
이성아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정말 글을 쉽게 잘 쓰시네요~^^
머리 속에 그림이 금방 그려집니다~ㅎㅎ
선생님의 선택이
옳았음을 당당히 자랑하는 그날이
곧 오리라 예상합니다~ go for it~~!!
장경분님의 댓글
장경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
새로운 도전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겠지만,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해요~
지금껏 열심히 하셨으니 대박나실거에요~!~
화이팅~~~^^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
응원합니다. 경력이 있으시니 빠르게 좋은 성과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정재은님의 댓글
정재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사실 기존 자기 방식에서 틀을 깨고 뭔가를
바꾼다는게 실천하기가 참 힘든일인데 선생님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대에 발맞추어야 살아남는다." 저역시
그말에 동감하며 명심해야겠습니다.
선생님 화이팅~~
손진명님의 댓글
손진명 작성일
박은정선배님 축하합니다.
저는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서울 경기대 36기입니다.
선생님의 결정에 찬사를 보내며, 기존강사의 경험을 살려
한자속독의 명강사가 되시길 바라며 승승장구하세요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
승승장구하시어 대박나시리라 믿어집니다.
빠른 판단으로 성취하고자 하시는 목표가 분명하시니까요~
김정애님의 댓글
김정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수한 한자속독과
선생님의 오랜 경력이 잘 어우러져
베테랑 한자속독선생님으로 거듭나시리라 믿습니다.
더 나은것을 위하여 변화를 선택한 멋진 선생님,
홧팅입니다!!!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 바램해봅니다.
선생님 화이팅 입니다!!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은정 선생님~~화이팅
선생님의 원하시는 일 반드시 생기리라 확신합니다.
한자속독으로 선생님의 경력과 열정에
더 박수받을 날을 기대해보며
박수 짝짝짝~힘내세요.^^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마음이 글 속에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확신이 있다면 행동이 뒤따르고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오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좋은 결과의 후기도 듣고 싶습니다.
힘내십시오.^^
정정이님의 댓글
정정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발 빠른 도전만큼 한 학교에서 대기자가 생기는 날이 금방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한자강사의 경험과 우리 한작속독이 합해져 얼마나 큰 시너지효과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