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새롭게 시작되는 3월..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들 앞에 선지 두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교수님의 강의가 끝나갈 무렵, 감사하게도 문화센터 한자반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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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우는 입장인데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큰 부담과 책임감이 앞섰지만, 너무도 좋은 기회이기에 무조건 열심히 연습,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 밖에 길이 없다 라고 마음 먹으니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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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참, 혼자 바쁜가 봅니다.. 벌써 10주차 강의를 끝내고 11주차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

매주 찰떡같이 알아 듣는 아이들이 사랑스러워 '잘한다. 대단하다.' 엄지척~! 폭풍칭찬을 해주면 또 그것을 양분삼아 쑥쑥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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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한자반이 폐강되며 한자속독반에 재수강하는 학생들은

"게임하는 시간 같아요~ 진짜 시간 빨리 가요"

"저번 한자반에서는 다 외울때까지 쓰다 가랬는데 선생님은 외우라고 안해서 좋아요"

라고 말하곤 합니다. 한자속독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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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독서통장과 효통장을 마치 누가누가 더 많이 쓰나 시합이라도 하듯이 가져 옵니다.

1분이 멀다하고 엉덩이가 들썩이던 우리반 막내 7살 혜수도 매 시간 바른자세왕 으로 뽑히고, 외국에서 살다와 우리말을 심도 깊게 배우려 한자를 접했다는 은성이도 두 달만에 7급으로 승급 하였​습니다.

한자속독의 효과가 이렇게 금방 나타나다니.. 신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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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성과 두뇌 계발의 황금시기인 초등 때,

​한자속독으로 훈련하면 집중력 강화,독서능력 향상, ​한자 두배 빨리 습득- 장기기억

웃음,긍정,정직의 습관화로 바른 인성이 형성되고 우뇌, 좌뇌 활성화로 두뇌가 크게 계발 된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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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시기에 나를 만나 스승이라고 믿고 바라봐주는 제자들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