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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31 23:22 작성자황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343회5월의 끝자락에 한시감상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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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월의 끝자락에 서 있네요^^
좋은 한시가 있어 올려봅니다.
조선조 4대 문장가 상촌 신흠(申欽) 선생의 시 이며 오동나무, 매화, 달, 버드나무를 소재로하여 보기에 수없이 변화하는 듯하지만 恒常 그 本質을 간직하여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제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평생을 춥게 지내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근본 바탕은 남아 있고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댓글목록
김여진님의 댓글
김여진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황미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 본질을 간직해야 한다는 말,,,
의미있는 글입니다.
저 역시 한자속독 수업의 본질을 잘 간직해서
제자들에게 두뇌계발, 집중력, 한자, 독서, 인성교육의
좋은 효과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오늘도 더욱 노력해야 겠습니다!!
황미경 선생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