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부산중부본부 손재광입니다
평소 협회 홈피에 올라오는 선생님들의 한자속독 애정의 글만 보고
글 한 편 제대로 올리지 못한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글을 올리는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우리 방과후강사 전체의 권익과 관계된 소식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 마지막 주부터 휴업시행 이후 방과후노조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에 방과후 강사들에 대한 그간의 불공정한 처우와 생계대책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또한 여러 뉴스매체에 인터뷰를 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자연적,사회적 재난시 우리 방과후강사에대한 생계대책을 요구했습니다.
3월9일부터는 전국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피켓팅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방과후 노조 가입한 후 부산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교육청 앞에서 피켓팅하고 당담장학사와 면담한 후 부산방과후 강사 밴드에 올린 글을 그대로 붙여드립니다.
감사하게도 교수님과 각 본부장님,회장님,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도움으로 

어슬픈 저도 벌써 4년째 한자속독 강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수업하는 일상의 고마움을 새삼 느낍니다.
이 글이 우리 선생님들과 협회에 혹 누가 될까 걱정이 앞섭니다만
때가 위중한지라 올리는 글이니 찬찬히 봐주십시오
한자속독 가족 모든 분들이 언제나,늘 건강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3월11일 부산교육청
오늘 아침 피켓팅하고 난 뒤 면담신청해서
방과후 담당 장학사와 관계 공무원 두 분
저희 선생님 세 분이랑 함께 만났습니다
.....
지금 보강문제와 관련
학교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고
현실적으로 실현되기도 어려우니,
노조에서 협의한 제안대로
일단 4주단위 수업을 시행해서
방과후 강사 수강료가 보전되도록
일선 학교에 지침을 내려 시행해달라~고!
장학사님 답변은...
문의해오는 학교에는 되도록
그렇게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청에서 일괄적 지침으로 내리기는 어렵다)
어쨌든, 이렇게 오셔서 제안,요청하시니
내부에서 다시 상의해 보겠다
(한 발 빠지는 느낌듬..)
.....
일단 기다려는 보지만
이대로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교육감님 면담 요청과 함께
시청,고용노동부앞에서의
피켓활동도 필요할 듯 보입니다..
.....
부산방과후선생님~
많은 분이 참여해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면 좋겠습니다
...
월요일 아침부터
아이들만 집에 남겨두고
먼 데서 쫓아와 피켓들고 함께 해주신
세 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밴드에 계신 선생님들부터
방과후 노조에 많이 가입해 주시고
동료선생님들께도 알려주신다면
아침 일찍 아이들을 뒤로 하고
피켓 들러 나와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 대신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인사라고 생각듭니다
....
방과후 강사 선생님~

노조에 힘과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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