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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19 11:17 작성자김은정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댓글 2건 조회 3,620회

우리는 자랑스런 한자속독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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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속독 수업을 하는 곳중 00문화센터가 있습니다. 처음 개강때부터 한자속독이 좋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던 7세의 동현이가 제일 먼저 등록을 해서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센터의 특성상 1주일에  50분 수업인 관계로 학교에서 처럼 수업하는 것이 시간상 어려웠습니다. 그마나 동현이가 열심히 해주고 한자공부하는 것을 재미있어 해서 한자속독을 배우는 것에 대해서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려면서 1분기가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똑똑한 동현이지만 7세 아이의 능력에 맞추다 보니 아직도 교재는 채워지지 않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휴~~~"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보여지는 결과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늘 듣고 말했던 "빨리 기억되고 장기기억된다" 라는 말이 내 눈에 보였습니다. 교재는 아직도 써야 할 곳이 많이 있었지만 동현이는 이미 50자의 8급한자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고나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우와~~~ " ......

   8급을 다 알고 있다고 이제 7급 교재를 달라는 예쁜 동현이에게 "8급교재에 도장 40개 찍어지면 7급 교재 줄께. 하지만 카드는 다음주 부터 7급보자" 하며 초고속으로 나가는 동현이를 잠시 달래 봅니다. 동현이의 할머니도 멋진손자의 소식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다 하십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나서 다시한번 참 뿌뜻한 말을 들었습니다.

한자를 전공하고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는 동현이의 어머니께서 "어떻게 이렇게 빨리 한자를 알고 많이 알수 있느냐"며 놀라셨다는 말씀을 할머니로 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동현이와 부수교재로 매주 노래부르고 쓰기 숙제 내주고 했었는데 부수도 쉽게 알고 한자속에서 부수를 찾는것도  알기 시작하면서 한자를 아는 범위가 엄청 넓어졌다며  놀랍웠다고 합니다.

 

     전공자가 보기에도 우리 한자속독 프로그램의 능력은 놀라운 것이구나 하며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던 " 한자속독은 전공자도 가르칠 수 없다. 한자속독 선생님만이 할 수 있다" 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런 한자속독 선생님입니다.

오늘도 자랑스런 한자속독 선생님으로 열심히 배운대로 지도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장태진님의 댓글

장태진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김은정 선생님만의 겸손한 마음
씀씀이를 다시 확인 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알토란같은 보람이
쌓여지겠지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손현미님의 댓글

손현미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작성일

그럼요.김은정 선생님은 한자속독 전공자이며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선생님보다 많이 아는 학부모는 아무도 없습니다.
새삼 확인하는 기회였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