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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27 22:39 작성자정혜자 | 경남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3,429회공개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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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한자속독 교재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교재 순서에 맞게 수업하느라 아이들 챙겨볼 여력이 없었고
수업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벌써 6월의 마지막주입니다.
지난 주에 공개수업을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일일기록지 점검하고
교재를 여러번 연습하고 다시 또 보고
공개수업 날
다른 날보다 더 일찍 가서 칠판에 수업자료를 붙이고
참관용으로 몇장 복사해서 펜과 함께 책상에 올려두고
다시 한번 더 점검하고 정리하고......
학부모님은 두 분 오셨고
학교 선생님이 두분 들어오셔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이 일사천리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학부모님도 같은 내용을 함께 수업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하셨습니다.
수업 중간에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참관하러 잠시 들리셨습니다.
잠시 놀라긴는 했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수업을 진행하여 무사히 마쳤습니다.
참관하셨던 선생님의 말씀
"한자공부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겹다고 생각하였는데 흥미가도록 준비하여서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구 회전 운동과 집중력 훈련을 한자와 더불어 할 수 있는 수업이 흥미로웠음. 아이들이 한자에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음."
학보모님의 말씀
"눈높이에 맞춘 한자수업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집중력을 키우면서 좌뇌우뇌 발달의 평형을 맞추는 수업방법이 너무 좋습니다. 재미있는 수업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도 아주 재미있게 수업을 받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의욕이 앞서서 아이들을 많이 채근하고 야단도 쳤던 제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는 약간의 여유로움을 갖고 웃음, 긍정, 배려, 확신의 기본자세를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잘 챙겨서 수업을 착실히 해 나가야겠습니다.
공개수업을 무사히 마치신 한자속독 모든 선생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댓글목록
김둘분님의 댓글
김둘분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정혜자 선생님,
공개수업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네요.
축하합니다.
선생님의 철저한 수업준비와
열정적인 지도로 인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세요!!!
김정순님의 댓글
김정순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정혜자선생님
선생님의 빈틈없고 성실한 수업준비와 열정,
공개수업 너무도 훈훈합니다 멋진 마무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십시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