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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26 20:55 작성자김윤미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3,991회

북한도 무서워하는 운지양~~^

본문

한자속독을 처음 시작하며 알게 된 첫 제자 운지.

처음 만날 때 4학년이었던 운지는 어느새 북한군도 무서워한다는 중2가 되었다.

졸업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 생일 챙기고...가끔 톡을 주고 받고 있었다.

 

어느 날 운지가 "쌤~~학교에 안계세요?"하며 전화를 걸어 왔다.

그날은 수업이 없는 날...ㅜㅜ

서로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고 얼마 뒤, 운지가 학교로 깜짝 방문을 했다.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

아이들에게 운지를 소개하고, 깜짝 아이스크림 파티를 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운지도 한타임 교본수업을 하고, 수업이 끝난 뒤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온 옛 제자를 보니 뭉클하고, 또 뭔지 모를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되는 하루였다.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좋은 한자속독 선생님에 좋은 제자네요
힘든 중2 시기에 선생님이 친구가 되어 주시나봐요...
그러니 이렇게 학교까지 찾아와서 선생님을 감동하게 만드었겠지요
윤미샘 행복하시겠어요ㅎㅎ
한자속독TM에 좋은 학생 많이 배출하세요^^홧팅!!!

김경미님의 댓글

김경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내가 예전 윤지 또래 학생이었을 때를
떠 올려 봅니다.
찾아가 뵙고 싶은 선생님도 계셨고,
거리에세 마주치면 인사는커녕 피해 갔던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은
어찌나 재미있던지..
싫어하는 선생님의 과목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햇 병아리 선생님일 적
잘 가르친다는게 많은 지식을 주는건줄로만 알았습니다.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
좋은 선생님이란? 잘 가르친다는 건?
주는게 아니라 나누는거라는 걸..
윤지에게
우리 선생님은 참 좋은 선생님이었을 거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생님이실 겁니다.
우리샘~ 훌륭하고, 멋지십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윤미 선생님~ 멋지십니다
얼마나 감동이었을까요~^^ 운지학생의 마음속에는 늘 선생님이 계셨나봐요
그날 선생님도 운지학생으로 인해 힘을 받으셨겠지만 운지학생도 선생님과
얼굴보고 대화하면서 힘을 받고 돌아갔을것 같아요
졸업후에도 제자들을 챙기시는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김윤미 선생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장경분님의 댓글

장경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멋진 선생님과 멋진 제자입니다.~~
운지 같은 학생을 만날때면 힘이 솟아나지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 김윤미 선생님
훌륭하고 멋지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