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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05 12:01 작성자김윤미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5,092회

함께 늙어가는(?) 울 소망이~^^

본문

​한자속독을 시작할 때 1학년이었던 첫  제자 소망이가 벌써 5학년이 되었습니다.

성격도, 외모도 변해가는 소망이를 보면​ 정말 함께 늙어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요.

소망이는 유독 저의 막둥이와 닮아서 애정이 남다른 아이였어요.

그래서인지 표현도 더 하게 되고...아이도 선생님이 본인을 아낀다는 걸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가끔 친구들과 관계가 불편할 때 고민도 이야기하고...공부하다가 힘들면 이야기하고...지난번 소개드렸던 운지처럼 소망이의 인연도 길게 이어질 것 같아요.

아이셋 육아로 지친 저의 일상에 한자속독은 비타민과 같아요.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보면 신나고,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요.

제가 살아있음을 한번더 느끼게 해주는 울 아이들이에요.

​소망이는 3급을 공부하고 있어요.

열심히 지도해서 한자실력도, 마음도 넉넉한 소망이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볼게요~~

비록 본부에선 존재감이 약하지만...그래도 한자속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삶을 즐기고 있는 한 선생님이 내 주위에도 있구나...생각하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용~~

대프리카에서의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게 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댓글목록

박은정님의 댓글

박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존재감이 약하다니요...선생님은 이미 한자속독 교사로서 비타민이신데요..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나보다 나은 제자를 길러내는 일.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김정애님의 댓글

김정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자속독으로 5년을 함께 달려온 선생님과 제자의 이심전심 사랑은
즐겁고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는 행복 비타민을 만드셨네요.
한자속독으로 맺어진 인연의 소중함으로,
몸도 마음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한자속독 선생님으로서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시는
김윤미 선생님, 정말 멋있고 빛나보입니다.!!!
 
 

김경미님의 댓글

김경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이는 선생님을 믿어주고,
선생님은 아이를 믿어주며
함께 한 시간들 속에 신뢰가 쌓이고, 쌓이면
눈 빛만 봐도 서로를 알아주는 사이가 되더라구요.
서로에게 참 좋은 인연으로 남는거...
최고의 보람 아니겠습니다.
비타민이 되어 주는 아이,
또 박카스가 되어 주는 선생님
앞으로도 쭈욱~~~응원합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와~ 5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소망이와 선생님 멋집니다.
소망이가 졸업하는 그날까지 선생님과 소망이 힘내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소망이는 이름대로 뭐든 소망하는 것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한자속독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겠지요~ ^^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사랑으로 야단치고 사랑으로 지도하면 그 학생은
절대로 한자속독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홧팅~

정정이님의 댓글

정정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5년에 시간동안 함께한 소망이가 선생님 마음속에 얼마나 든든할까요~^^
긴 시간 동안 선생님과 한자속독을 믿고 따라준 소망이도 멋있고
가르침의 열정에 한자속독이 비타민이라는 선생님도 멋져요^^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수업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