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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17 10:01 작성자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4건 조회 4,185회돌봄 아이들과 한자속독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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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언저리에 자리잡은 작고 아담한 학교 당리초등학교에서 4년째 한자속독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안 우여곡절이 많은 학교여서 더 열심히 아이들과 부대끼며 수업을 하였습니다.
해마다 학교 사정상 교실이 바꿨는데 작년엔 돌봄 교실 옆반에서 1년동안 수업을 하였습니다. 2학기 어느날 부터인가 돌봄 선생님께서 아이들 간식이라며 만두며 떡 아이스크림등을 나눠주시며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돌봄 선생님은 당리초에서 10년정도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어느날 올해부터 돌봄 수업을 해보지 않겠냐며 한자속독 수업 하는날 와서 1시간 아이들과 수업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종일 학교 수업과 규칙적인 생활로 힘들어할 1학년 아이들을 놀이가 아닌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에 조금은 망설였는데 우린 한자가 아닌 한자속독이니 당연 가능하겠죠?
첫 수업 한자라고 생각한 아이들이 쓰기도 안하고 외우지도 않았는데 1~10까지의 한자를 읽을줄 알고 수업을 마치니 신기해 하고 눈운동을 하며 게임을 하니 재밌어 하며 첫수업을 마쳤습니다.
다음 수업부터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로 오늘은 뭐해요 하며 달려 옵니다.
벌써 1학기를 마쳐가는 즈음에 한자속독을 하면 뭐가 좋아질까요? 하니
“눈과 머리는 연결되어 있어서 눈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져요
머리가 좋아지니까 우리가 하고 싶은 모든 과목을 잘 할 수 있어요“
라며 작은 입으로 또박또박 한자속독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게 보람이지 싶어요.
앞으로 무한한 미래가 펼쳐질 우리 당리초의 돌봄 아이들에게 한자속독이 좋은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댓글목록
이미옥님의 댓글
이미옥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윤희숙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돌봄교실에 나가 수업을 1년 정도 했었습니다.
돌봄 아이들에게 처음에 놀이가 아닌 공부를 하는 것에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자속독 수업은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수업 끝날때까지 집중을 놓을 수
없는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음이 실감났습니다.
같이 교실에 계셨던 돌봄선생님도 나중에는 아이옆에서 같이 수업을 받았습니다.
학교 재정 사정으로 1년밖에 못했지만 돌봄에 있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방과후로 신청을
해서 들어 와서 수업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윤희숙선생님 명품교육을 가르치는 전문강사로서 당당히
수업하셔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저도 돌봄수업을 한적이 있는데 안구운동하고 교본을 집중하는 것을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적응하고 실력이 쑥쑥 자라더군요.
흥미를 가진 아이들이 돌봄 수업 지원이 끝나고 나서 수업을 하겠다며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윤희숙 선생님의 한자속독 효과로 증명한 지도력을 돌봄교실에서도
다름없이 전파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지도하시니 돌봄교실 따뜻한 손길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윤희숙 선생님 화이팅! 돌봄 교실 한자속독 학생들 화이팅!!
박지혜님의 댓글
박지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과 한자속독의 교육효과가 돌봄교실에서도 파릇파릇 솟아나는 소식에
기분좋고 행복해집니다~
우리 프로그램이 역시 초등교육 아이들에게는 정말 효과 좋은 것 같네요~
교본활동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이 쑥쑥 자라는게 눈에 띄게 보이는 모습도 항상 느끼지요~
윤희숙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에 아이들 또한 즐겁게 공부한다니 참 뿌듯합니다!
항상 저도 많이 배우고 따라가겠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이지만 인재양성을 위해서 힘내세요^^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윤희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인성으로 아이들을 대 하시니 아이들 실력이
무럭 무럭 자라나는것 같습니다
초롱 초롱 빛나는 아이들 눈이 선 따라 갈때 두뇌도 함께 좋아 지겠지요
미래의 꿈나무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