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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07-15 18:06 작성자안경미 | 울산시본부  댓글 8건 조회 6,227회

느리지만 자신있게^^

본문

 
지금은 어엿한 4학년이 되어 있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신별하 학생은 2학년때 저와 인연이 되어, 어머니의 각별한 한자속독 사랑으로
오늘도 열심히 수업하고 있습니다.
저학년 때의 별하는 한글이 약간 서툴러서 한자의 훈음 익히기가 힘든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교본 수업과 독서 시간에도 나름 열심히 하지만 별하가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안쓰럽고 애가 타지만  수업 시간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일부러 별하를 위한 게임도 하곤 했지요.^^
별하 어머니는 부족하고 느린 것도 알지만 저를 믿고 졸업 때까지 시켜 볼 거라고 하시며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별하가, 어머나 세상에!!!!
작년 겨울 방학부터 독해 교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여 우리 아이들의 독서 실력을 향상 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별하에게는 1학년 교제를 줄까 하다가 초저4단계를 지급 하였습니다.(약간 불안 했음^^)
 
 제 눈을 의심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초를 재고, 직접 채점을 했는데 
문제를 거의 다 풀어 내는 겁니다. 너무 놀라고 놀라서 별하에게 폭풍 칭찬을 했습니다. ㅎㅎㅎ
큰 소리로 다른 아이들 모두에게 별하가 문제를 다 맞추고
내용 파악도 아주 잘 했다고 자랑 자랑을 했어요.(한글 맞춤법도 잘씀)
 
별하의 크나큰 성장의 비결이 멀까요??
별하는 결석을 하지 않습니다. 늦더라도 꼭 참석하여 교본 수업을 합니다.
눈이 하도 커서 교본 수업 시간에 별하 눈이 무서워요.ㅋㅋ
 
올바른 인성의 습관화
좌뇌 우뇌의 활성화로 두뇌가 계발되고
더불어 집중력이 저절로 좋아지고
한자는 2배 이상 기억이 잘 되며,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그리고 별하가 잘 하고 있는 독서 능력이 좋아집니다.
책읽기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어쩜 좋아~~
 
지금은 7급 한자를 다 외우고  드디어 승급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본인이 제일 기뻐합니다.
 
성실하고 착하게 수업에 임하고, 교수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자세.
저는 별하를 보면서 다시 한번 한자속독 교육의 우수성을
절감합니다.
 
별하야~~ 너가 참 대견스럽다.
 

댓글목록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민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더디지만 천천히 따라올수있도록  인내하시고
집중적인 케어와 사랑을 솥아부어주신 민선생님 대단하십니다
별하와 선생님의 즐거운 수업광경이 그려져서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유난히 더딘 학생이 내게도 있는데 선생님을 본받아서
더욱 코칭에 힘을 보태야할것같네요
늦게 출발한 어린이들이 내공이생기면 더 잘 가더라구요
민선생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별하야 참 잘 하고 있어서 듣기만해도 대견스럽다  화이ㅡ팅!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안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별하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하고 계시기에
관심과 칭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글이기에 저도 오늘 하나를 배우고 갑니다.
사랑. 관심. 칭찬. 격려...
교실에서 그려지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앞으로 좋은 소식이 더 기대가 됩니다.
더운날씨 건강유의 하세요

이주령님의 댓글

이주령 | 울산시본부 작성일

안경미선생님의 별하에게 주는 관심과 지도하에 별하의 큰 변화가 생긴것 같습니다.
별하가 성실하게 꾸준히 한자속독을 하면서 별하의 성장과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자속독의 교육적 효과성과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별하가 앞으로도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늘 애쓰시는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하며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안경미선생님~~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이미옥님의 댓글

이미옥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안경미선생님 반갑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느리고 천천히 가는 것 같지만 믿어주고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과 어머니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별하는 멋진 어머니와 스승 또 이 시대의 명품교육인 한자속독 안에서
앞으로 무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별하와 안경미선생님, 또 별하어머니께 큰 박수를 보내면서
계속 성장하는 별하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셔요~~!!!

전양미님의 댓글

전양미 | 울산시본부 작성일

2년동안 별하에게 힘든 시간속에서도 학부모님은 안경미선생님을 신뢰하고 믿어주고
선생님은 별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이제 별하는 안경미 선생님을 통하여 지금 까지 한자속독 수업을 잘 받아온것처럼
 ""대기만성형 별하""가 되것을 믿습니다.^^

조경숙님의 댓글

조경숙 | 울산시본부 작성일

안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느리지만 성실한 별하가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교육에 힘입어 크게 성장을 보인것은 모두 선생님의
우수한 가르침과 한자 속독의 뛰어난 학습효과 덕분이겠지요?
별하에게  느려도 믿어주고 기다려주며 흥미롭게 끌어주는 선생님이
계신것처럼 저도 선생님의 교육이념을 본받아 그런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선생님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혜연님의 댓글

최혜연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최근들어 후배 선생님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경미샘 힘이 넘쳐보입니다~
울산에서 고참으로서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지금처럼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
별하가 어떻게 성장할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박미선님의 댓글

박미선 작성일

선생님~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제가가르치는 아이가 생각나서 한참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어머님이 베트남인이라서 아직 한글이 서툴고 의사소통이 어려워 다른아이들에 비해 많이 못써주고 지금 이렇게 수업하는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고 회의적인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ㅜㅜ
그런데 선생님과 별하를 보며 포기하지않으면 되는구나하고 제자신을 반성하고 다시금 의욕을 불태우게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