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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19 23:11 작성자김나라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4,277회2017년 마지막 수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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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 대구본부 소속 김나라입니다.
첫 수업을 했다고 3월에 글을 올린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2017년도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학교 일수에 맞추어 수업을 끝내다보니 한자속독 수업이
제일 처음 종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학동안 방과후학교 10부서만 특강을 하는데
한자속독이 추첨에 뽑히지 안아 특강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2주전부터 종강일을 아이들에게 말을 하고
혹 다른 계획에 차질이 있을까 염려되어 학부모님께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선생님, 왜 한자속독이 제일 먼저 종강해요???"
"선생님, 왜 방학동안은 안 해요??"
"선생님, 다른 과목은 하는데 왜 안해요??"
"선생님, 내년에도 추첨해요??"
등등의 질문을 2주 동안 수업시간 중간중간 계속 받았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아쉬워 하는 것이 느껴지면서도 뿌뜻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님에게는 답문자로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엄마 때문에 수업을 들었는데 이제는 4학년 때도 신청하고 싶어 합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수업이였습니다."
"2학기 방과후수업이 끝나서 서운해해요."
등등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자속독의 웃음,긍정,배려,확신 기본자세을 바탕으로
즐거운 수업 연구, 실천이 결실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한자속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하며 보람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2018년도에도 한자속독을 더 많은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마음이 참 짠하네요.
아이들이 계속 수업받을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선생님의 열정에 아이들 학부모 모두가 매료된것 같아요.
내년엔 더 좋은 수업으로 보답드리면 되겠죠ㅋ
나라쌤 홧팅
이호규님의 댓글
이호규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나라 선생님 한해동안 학생들을 지도 잘하셔서
학부모님들이 참 아쉬워 하네요.
내년에도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선생님을
기다릴 것 입니다. 앞으로 멋진 선생님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한 해 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방학 추첨운은 닿지 않았지만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갈망하는 마음이 모여
신학기에는 더욱 활기찬 수업이 되리라 믿습니다.
멋진 나라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