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운 날씨에 몸을 웅크리게 되지만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바쁜 요즘인 것 같습니다.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신년을 맞이하며 1월 8일 직무연수회를 가졌습니다. 학교 폭력의 실태 및 대책에 관하여 전 경찰서장님이시자 현재는 모 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신 이근영 강사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학교 폭력에 관한 이모저모를 자세하게 알게 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 학교 폭력이 제일 많이 일어나고, 언어폭력이 제일 많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 안,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에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하셔서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방과후강사로서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폭력은 무심히 보면 눈치 챌 수 없지만 유심히 관심 있게 살펴보면 그 징후가 보인다고 합니다. 내가 수업하는 교실에도 혹시나 있을지 모르니 우리 선생님들도 더욱 관심 있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쉬는 시간, 하교 시간도 방심하지 않고 아이들을 잘 관리하여 학교폭력이라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었지만, 전문 교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교육 정책이 허술하여 교육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니 최정수 한자속독이 얼마나 훌륭한 교육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한자속독 수업의 밑바탕에는 항상 인성교육이 깔려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매 시간 웃음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정직하게 훈련에 임하도록 학생들을 가르치고, 창의인성시간을 통하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올바른 마음이 자라도록 하고 있으며, 효생활통장을 통하여 만행의 근본이라고 하는 효와 착한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인성교육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번 특강을 통하여 두뇌계발과 인격형성의 황금시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한자속독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희망과 설렘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는 연초에 선생님들께 좋은 말씀 전해 주신 이근영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선생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여러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며 좋은 특강을 마련해주신 한삼수 본부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어느 면으로 보아도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재미있고 보람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신 최정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전국에 계신 선생님들 새해엔 좀 더 내실을 기하여 더욱 질 높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한자속독이라는 명품에 선생님들의 노력을 더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교육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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