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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29 22:06 작성자문지윤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379회항렬(行列)과 촌수(寸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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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世)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내려가는 것을, 대(代)는 자기로부터 아버지,할아버지의 순서로 올라는것을 말한다. 이 두 말을 합쳐 세대(世代)라 한다. 보통 한 세대는 30년으로 잡는다.
한 집안에서 세대간의 높낮이를 가늠하는 기준을 항렬(行列)이라 한다. 촌수(寸數)는 친족 간의 멀고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표지이다. 촌(寸)은 마디이다. 손 밑에 짧은 획을 그어 손목의 특정 부위를 보여 준다. 손가락 한 마이쯤 되므로 '마디'의 뜻을 지니게 되었다.
나와 부모는 한 마디 떨어진 사이이니, 1촌이다. 나와 형제는 부모를 통해 몸을 나누었으니 2촌,
나와 아버지의 형제는 3촌이다. 나와 아버지 형제의 자녀와는 4촌 관계가 된다. 그렇지만 부부 사이는 무촌, 즉 촌수가 없다.
촌수가 4촌,6촌,8촌과 같이 짝수일 경우는 같은 항렬이 되고, 3촌,5촌,7촌과 같이 홀수일 경우는
위 항렬이거나 아래 항렬이 된다. 흔히 삼촌,사촌 등 숫자를 호칭으로 쓰는데,이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삼촌은 '숙부(叔父)' , 사촌은 '종형(從兄)' , 오촌은 '당숙(堂叔)' , 외삼촌은 '외숙(外叔)' , 육촌은
'재종(再從)' 형제로 불러야 옳다.
같은 고조부 아래서 난 4대의 자손은 촌수로 따져 팔촌(八寸)이내가 된다. 팔촌까지를 한 집안이라 한다.
팔촌이 넘으면 그냥 일가(一家)라고 하였다.
댓글목록
이호규님의 댓글
이호규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문지윤 선생님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면 좋겠네요?
한자속독 선생님들은 八寸이 아니지만 한가족이라
생각되네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敎學相將이 되며
가족보다도 더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네요.
한달에 한번 월례회를 통해서 서로 만나네요?
2월달에 만나면 즐겁게 인사합시다.
김세진님의 댓글
김세진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문지윤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겠네요.
좋은 설명 잘 보고 아이들 교육에 잘 활용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