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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29 00:44 작성자한은영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4,565회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계속 한파로 인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여러 글을 읽다가 왜 독서를 해아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독서시간에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면 좋을 것 같아 글 올려 봅니다.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책을 도대체 왜 읽어야 돼?”

“좋으니까 읽으라는 건 알겠는데, 다들 정확히 어디에 좋은 건지는 말해주지 않아.”

사실,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도 왜 읽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책을 안 읽는 당신. 혹은 당신의 친구가 그 증거다.

진심으로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 지금처럼 책을 멀리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그런데 여기, ‘책 좀 읽으라.’는 지긋지긋한 이야기를 논리적이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내 화제가 된 사람이 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저자 ‘후지하라 가즈히로’의 이야기다.

“사실 저는 책을 전혀 읽지 않던 아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일이든 인간관계든 꽤 잘 해냈고, 사는 데 불편함은 없었죠. 다만, 한 가지 허전함은 있었습니다. 바로 내 주관이 없다는 것.”

실제로 그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었음에도 사회적으로 꽤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내적으로는 점점 더 공허함을 느끼게 됐고, 지인의 조언대로 책 읽기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변화를 기록한다.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레고처럼 생각하느냐, 퍼즐처럼 생각하느냐’입니다. 책 읽는 사람은 레고처럼 생각하죠.”

퍼즐은 결과물의 모습과 조각의 위치가 정해져 있지만, 레고는 얼마든지 조각의 위치를 바꿔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창조해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릴 적부터 퍼즐형 사고방식을 강요당해 왔다.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그걸 누가 더 잘 외우고 잘 맞히는지 점수를 매겼으니까.

이런 퍼즐형 사고방식으로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주관’을 쌓기 어렵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저자가 어떻게 자기만의 생각 조각들을 쌓아 가는지 그 과정을 볼 수 있다. 작가가 레고를 쌓아가는 방식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으면 많이 읽을수록 우리가 조합할 수 있는 레고 블록이 많아진다. 그래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레고형 사고방식을 배우고 자기만의 주관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책에서 대단한 지식이나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을 버리세요. 책에서 배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건 사고방식이지, 지식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일단 쉽고 재미있는 책, 끌리는 책부터 무작정 읽어보세요. 그 안에서 저자가 어떻게 생각들을 쌓아나가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 그게 바로 책을 읽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열정에 기름붓기 

댓글목록

박수연님의 댓글

박수연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책의좋은 점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저의 주관도 선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은영선생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와 퍼즐의 비유로
쉽고도 명확하게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호규님의 댓글

이호규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쉽고 재미있는책, 끌리는책, 학생들에게

 책읽는 습관이 집중력 보다 우선으로 해야겠네요.

 올해는 습관을 우리 학생들에게 1학기동안 확실하게

 심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