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1분기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든 것이 처음인 1학년 친구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교실에 우르르 몰려 들었을땐

참으로 걱정이 앞섰습니다..^^::

모든것이 궁금하고 낯설고 어려운 아이들..

하나씩 수업시간의 규칙과 약속을 정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돌아 다니고 정말 아기 같던 아이들이

교본을 들고 집중하여 보는 것이 신기 하기도 하고

바른 자세로 80 분을 앉아 있는 것이 대견 스렵습니다.

단어가 무엇인지.. 책도 여기 보다 저기 보다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정확히 안구 운동을 합니다.

한자카드로 척척 읽어 냅니다.

한자속독으로 지금부터 이렇게 바른자세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집중력과 독서력을 향상 시키며 거기에다 한자는 덤으로 익혀간다면

앞으로 파릇파릇 새싹들이 얼마나 잘 커갈지 기대가 됩니다.

함께 눈높이를 맞추고 햇볕도 보여주고 물도 적당히 주어

1학년 친구들이 졸업할떄 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너무나 훌륭한

한자속독 프로그램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겠네요~

곧있으면 공개 수업입니다.

학부모님께  우리 친구들이 열심히 재밌게 수업하는 모습을 자랑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