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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4-25 20:21 작성자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5,624회

선생님 저 올해 졸업인데 어쩌죠?

본문

안녕하세요~

대구경북 본부 곽수연입니다^^

정신없는 3월이 지나고 이제 코에 바람 좀 넣을까 했더니 금요일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쭉쭉쭉 5월까지 공개수업 바다에 퐁당 빠져있어야 할 시간이 왔네요~

몇 년이 지나도 공개수업은 어쩜 이리도 적응이 안되는지..

늘 떨리고 긴장이 됩니다.

이 떨리는 마음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첫 한자속독 수업을 문화센터로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 방과후 수업이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좋고

학교에서 하기에 문화센터에는 아이들이 많이 모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자속독TM의 매력은 굉장하죠?

6학년 한 학생은 학원시간 때문에 3달 못 듣다가

이번에 어머니께 사정사정해서 다시 왔답니다.

1학년 때 부터 수업을 시작한 아이들이 모두 6학년, 5학년, 4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4월인데..6학년 아이들이 벌써부터 졸업 걱정을 하더라구요..

'선생님 저 졸업하면 문화센터 수업에 못 오죠?ㅜ'

'선생님이랑도 이제 못 보는거예요??'

'어떡해요~~~'

아이들의 우는 소리가 왜 제 마음에서 미소로 바뀌는지...

헤어지는 게 저도 엄청 섭섭한데...짝사랑이 아니어서 그런걸까요? 하하

이 아이들이 6년간 나와 함께 할 때는 한자속독TM과 나에 대한 믿음이겠구나.

내가 한자속독TM을 잘 지도 하고 있구나...

하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오늘 받은 아이들의 사랑과 용기로 금요일 공개수업도 잘 해내고 오겠습니다~!!

선생님들도 1학기 공개수업 성공적으로 치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벌써 공개수업 계절이군요.
함께 한 시간이 아쉬운데 혼자한 사랑일까  걱정스러울 때도 있는데
같이 한 사랑이란걸 느끼니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공개수업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영옥님의 댓글

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곽수연선생님 안녕하세요^^
사랑과 믿음으로 뭉쳐진 사랑은 얼마나 단단하고 아름다울까요?
공개수업은 늘 설렘과 긴장의 시간이지만 선생님의 열정으로
잘 하실거예요. 히이팅!!!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곽수연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처럼 배테랑 실력파도 공개수업 걱정을 하십니까?
평소 실력대로 조금만 신경 더 쓰면 멋진 수업이 나올텐데...
** 발명특허 융합교육에 선생님의 탁월한 열정에 실력에
멋진 공개수업을 기원합니다.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백만불짜리 미소로
공개수업을 녹여 버리시길...
한자속독과 곽수연 선생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
가장 강력함으로 무장하셨네요.
게다가 미모와 미소까지...
늘 웃음 바이러스 전파하시고 좋은 소식으로 기분 UP 시켜주세요~^^

김월연님의 댓글

김월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좋으시겠어요^^
배우는 아이들이 선생님과 헤어지는 걸 그토록 아쉬워한다니
수업은 보지 않아도 명품!
 특허 받은 융합 프로그램에 선생님의 탁월함까지 더했으니
배우는 아이들은 모두 복 받았습니다~

최영미님의 댓글

최영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헤어짐을 슬퍼하는 아이들 모습도 사랑스럽구요~
선생님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 ~ 배우고 싶어요~
늘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