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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05 22:54 작성자정혜란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5,382회독감도 이겨내는 최강!! 최정수한자속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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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어린이들 덕분에 저도 모처럼 쉬는 토요일입니다.
어제 수업에 ‘토요일은 어린이날로 휴강이다.’라고 전하던 중
금, 토요 수업을 듣는 1학년 열이가
“내일도 오고 싶은데, 이거(교본쓰기) 끝내고 빨리 7급 카드하고 싶은데~~~
내일도 오고 싶은데... 매일매일 오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한숨을 푹푹 쉬는 겁니다.
오랜만의 휴강이라 살짝 들떠 얘기를 전하다 우리 학생들의 반응에 깜짝 놀라고, 또 짠한 감동이 뭉클 올라와 잠시 반성했습니다ㅎ.
4월 중순부터 보름동안은 교내에 고열, 또는 독감증세로 한 반에서 절반의 학생들이 결석하는 등
독감으로 심한 몸살을 앓았습니다.
독감판정을 받으면 1주일씩 등교를 못해 당연히 우리 반에도 많은 결석생이 발생하였습니다.
교내에 있는 모든 비품에 소독을 하고, 수업 중 고열이 발생하면 보건실에 격리되어 학부모님과 동행하여 하교하는 조치까지 내려졌지요.
많이 아프지 말고 빨리 나아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던 중 결석 사유를 전하는 학부모님들의 문자와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 열이 펄펄 나면서도 한자수업 가야한다며 학교 보내달라는 학생
- 입원 중에도 한자숙제 해야 한다고 부모님께 숙제장 가져다 달라는 학생
- 친한 친구도 아파서 결석이라 전해 듣고는 한자수업 같이 못 간다고 오히려 친구를 걱정하는 학생
- 약 잘 먹고 빨리 나아서 수업 오겠다는 학생
- 결석이 많으면 다음 분기 우선 수강대상자에서 제외되는 걸 걱정하는 학부모님 (월 60% 출석하지 않으면 우선 수강대상자에서 제외되고 다시 추첨해야함)
독감으로 열이 펄펄 나고, 결석에, 입원까지 한 상황에서 오매불망 한자속독 생각뿐인 우리 학생들 덕분에 최정수한자속독에 대한 위상을 또한번 체감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한자속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제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수업하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은 각종 행사들로 휴강이 많은 5월이 싫다고 합니다.
최정수한자속독 어린이 여러분!
공부할 땐 열심히 공부하고!
놀 땐 최선을 다해 놉시다!
그리고 건강합시다!
오늘은 어린이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린이가 됩시다!
전국에 계신 한자속독 가족 여러분! 사랑 가득한 5월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린이날 휴강이라 수업못해서 아이들이 한숨을 쉬고
독감에 걸려도 우리 한자속독 생각만 하는 아이들...
이는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 지도법, 노하우와
최정수한자속독™ 우수한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화라고 생각됩니다.
쌀쌀한 5월, 건강관리 잘하시고 학생들에게 큰 빛이
되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혜란 선생님 반갑습니다. 1석 5조의 최정수한자속독에
전국 최고의 정 선샌님이 만났으니 대박이 아니나면 이상하겠지요.
정말 어린이 날에 최고의 선물들이 넘쳐났내요. 축하합니다.
아이들에게 미소, 긍정, 배려, 확신의 최정수한자속독의 기본자세가
팍팍 스며들어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박지연님의 댓글
박지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한자속독의 대한 사랑과 열정만큼..
그 열정과 사랑을 받은 아이들 역시도 고스란히 다 느끼나 봅니다^^
행복한 5월 사랑가득한 5월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