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일2018-05-18 19:35 작성자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5,215회반가운 여행가방
본문
교실 뒷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바퀴달린 여행가방이 먼저 들어온다.
일주일간의 영어체험학습을 마치고 바로 한자속독 수업을 온 것이다.
4학년 남학생의 첫마디가 "선생님, 숙제는 다했는데 여행용가방에 넣지를 못했어요.
같은 학년의 여학생은 배낭을 메고 반가운 얼굴로 "쌤"하면서 들어온다.
여학생은 평소 영어학원시간을 맞추느라 아쉬운 수업을 하였는데
오늘은 영어학원은 쉬고 한자속독을 충분히하고 갈 수 있다고 하였다.
집을 떠나 일주일간의 영어체험학습으로 피곤하여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었을텐데
평소보다 1시간이나 더많은 수업들을 하고 갔다.
교본을 통한 게임수업에 피곤한 기색도 없이 흥얼거리며 수업을 하고 가는 이 아이들.
수업을 받고 있던 동생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어주며,
한자속독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기특하고 예쁜 아이들 덕분에
뿌듯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댓글목록
박진숙님의 댓글
박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피곤함도 잊게 만드는 선생님의 한자속독 수업이 최고에요~^^
항상 노력하는 선생님이 계시기에 기특하고 예쁜 아이들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자속독을 통해 늘 행복하세요~~
문소윤님의 댓글
문소윤 작성일
선생님 항상 에너지 넘치시고 웃는 얼굴 너무 보기 좋아요
박필숙선생님께 한자속독을 배우는 아이들도 분명 웃음꽃이 활짝 필것 같아요
박지연님의 댓글
박지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나 봅니다^^
큰 여행가방을 들고 집에 가질 않고 한자속독 수업을 왔다니~
감동 그 자체 였겠어요^^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멋진선배와 멋진후배가 함께 하는 아주 행복한 수업이었을듯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얼마나 행복하셨을지 그려지네요
앞으로도 멋진 수업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