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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17 17:12 작성자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6,127회

"늙어서도 한자속독 할거예요"

본문

최정수 한자속독하는 친구들과 함께한 올한해도 반년이 지나가네요.

정신없이 보내는 날 지나니 더위가 또 찾아옵니다. 안녕하시지요.^^

금요일 수업하면서 찡했던 감흥을 공유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개구장이와 계속 자기만 봐달라고 계속 선생님을 부르는 학생들 속에

늘 말도 없이 조용히 자기할일 잘 하던 이쁜 여학생이 있는데

목소리도 조그맣고 조용히 열심히 잘하고 있어서

크게 관심을 못 줬었던 여학생이 어느날 하고싶은 말이 있는 듯이

우물우물하고있어서 무슨말인가 싶어 귀기울이며 들어보니

"전에는 집에오는 한자는 너무 하기 싫어서 그만 뒀는데

방과후 학교 한자는 재미있어서 자꾸 하고 싶어요.

그런데 선생님, 저가 늙어서도 계속 한자하고 하고 싶어요."

초등생이 늙어서도 한자하고 싶어요. 하는 말도 우스웠지만

그때 조용하고 이쁜 여학생의 진지한 표정과 말투는 제가 살아오면서

들어왔던 어떤 말보다 감동이었습니다.

아~교육자란 이런 기분으로 에너지를 얻어가구나?

생각하면서 소중하고 어여쁜 아이들에게 뭘 해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르친다는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명심하고 교육하라던 어느교수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늙어서도 계속하고싶다는 최정수 한자속독의 마력은~~웃음 긍정 배려 정직

인성의 바탕에서 집중력 두뇌계발 독서 속독 한자는 보너스로 두배 빨리 익히는 비법

최정수 한자속독하는 학생들만이 아는 효과입니다.

그래서 최정수 한자속독은 안하면 손해~~하면 대박~!!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최정수한자속독 선생님이라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저 멀리서 "한자속독 선생님~~!!"하고 달려옵니다.

이보다 더 행복한 직업 있을까요.??

최정수교수님 본부장님 한자속독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 서울,경기,중앙본부 작성일

이선생님,꽤나 흐뭇하셨겠어요.
그런맛을 느낀다는것은 최정수 한자속독만이
느낄수있는 것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집에 오는 한자는 재미없는데
한자속독은 늙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예쁜 여학생의 말이 명답인 듯 합니다.
평소에 조용하고 말이 없던 여학생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 말을 했을지는
한자속독하는 선생님은 다 아실겁니다.
이원우 선생님과 예쁜 여학생의 미소가
긍정을 만들어가는 좋은 아침입니다.

윤숙희님의 댓글

윤숙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사랑합니다.
한자속독 사랑합니다.
한자속독을 하는 학생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박지연님의 댓글

박지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예쁜여학생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신 이원우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늙어서도 하고싶어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이 아닐 듯 하네요~!!!
한자속독 친구들도~ 재미있고~
선생님들 재미있는...한자속독 ^^
쵝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