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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9 09:31 작성자곽진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6,760회중1 같은 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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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변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소개합니다.
수아, 병건, 건희, 승아, 예린, 다은 , 수빈, 지안, 서현, 승민
제가 칠판에 학습목표를 쓰고 있으면
뒷문을 열고
예린이가 "선생님, 저 왔어요." 라고 말합니다.
수아도 "한자 선생님, 저도 왔어요." 이렇게 말합니다.
승아는 쩌렁쩌렁한 하이톤으로 "쌤에엠~~~, 저도 왔어요." 라고 말합니다.
승아 뒤를 이어
다은이는 미소만 가지고 들어 옵니다.
다음으로
귀엽고 까무잡잡한 남자아이들이 건들건들거리며
줄줄이 들어옵니다.
가방을 던져 놓고 필통을 툭 꺼내고는
책상에 앉습니다.
꼬마 신사들의 입가에는 고추장 양념도 묻어 있습니다.
그러고는 점심 메뉴를 말해 줍니다.
"떡볶이, 콩, 미역국 후식으로 요플레..." ㅋㅋㅋ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수업이 시작하면 열공 자세로 변합니다.
중1 같은 초1
너희들이 있어서
선생님이 산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한자속독이
만들어 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댓글목록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곽진 선생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중1도 초1같은 그런 세상인데 초1이 중1 같다니 선생님의 가르침이
완벽한가 봅니다. 거기다 1거 5득의 최정수한자속독이 있으니 더욱더 확실
하겠지요. 대한민국의 모든 초등학생이 최정수한자속독을 배우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예 맞아요 선생님
초1이지만 두뇌계발최정수한자속독 수업이 시작되면
집중하는 자세가 형아들 못지않게 멋진 자세가 되어
열심히 재미있게 수업을 하지요
그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행복이구요 동감입니다^^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글이 정겹습니다~~~^^
加油!!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진실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순수한 행복을 찾으시는 선생님은 아름답습니다.
더 많은 이름이 불려지기를 응원합니다.
황용해님의 댓글
황용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보지 않아도 정겹고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럽기만 하군요.늙은 말은 따라
잡을 수 가 없겠지요.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교육자가 받는 선물은 보람, 기쁨 그리고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초1 이
중1처럼 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최정수"
한자속독 만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