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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17 08:55 작성자김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5,528회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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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이 복(伏)입니다.
하지 후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하며 이를 통틀어 삼복(三伏)이라고 합니다.
삼복은 여름철의 가장 더운 기간에 해당하며
이 날을 속절(俗節)로 삼은 것은 중국 진나라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에 세 번 여름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 준데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이와 같은 절기는 종양 철학 사상의 하나인 오행설에 기초하며 설정된 것입니다
오행설에 따르면 여름을 화(火)의 기운이고 가을철는 금(金)의 기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가을의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나오려다가 화(火)이 강렬하므로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하는 기간이 삼복이라는 것입니다
옛말에 `火氣可畏金而伏之‘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화기는 금기를 두려워하여 엎드린다
금기가 화기앞에 굴복하는 의미로 복이라고 했다기보다
화기가 금기를 두려워하여 자신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을 움츠려 엎드린다는 의미에서 복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초복(初伏) 더위에 굴하지 마시고 엎드리지 마시고
당당하게 이열치열하시고
한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삼복(三伏)이 三福이 되도록
모든 한자속독 선생님들 파이팅~!
댓글목록
임지은님의 댓글
임지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무더위에 아이들과 나누기 딱 좋은
이야기입니다~^^
김근희님의 댓글
김근희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아이들과 여름에 함께 할 좋은 이야기 자료 감사합니다^^
김춘자님의 댓글
김춘자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누군가가 궁금해해서 찾아보려 했는데
궁금해했더니!!! 텔레파시 통한 것 같아요~
三伏이 아니라 三福인 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황향심님의 댓글
황향심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재치와 즐거운 성격의 선생님이죠!!
공부 잘 하고 마지막엔 웃고 갑니다~~
三福+二福= 五福이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