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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9 23:47 작성자황용해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7,153회뿌리 깊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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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漢字)에도 뿌리(字源)가 있고, 나무에도 뿌리((根本)가 있고, 사람에게도 깊은 뿌리(本貫)가 있지 않는가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이겠지만 옛사람들은 자손과 조상관계를 나무에 비교하는 사례가 많았지요. 비문(碑文)이나 계회(契會)의 서문(序文)에서 보면 말이에요. 부모는 나무의 밑동, 밑동에서 가까운 굵은 뿌리는 가까운 조상, 나무밑동에서 멀리 뻗은 가는 뿌리는 먼 조상, 그리고 굵은가지는 자식, 잔가지는 손자, 가지에서 가까운 잎은 가까운 후손, 먼 곳에 있는 잎은 먼 후손으로 표현해 왔지요. ”부모인 나무는 편안히(조용히) 지내고 싶어도 자식인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이 자라나 소견 들어 부모님을 봉양하려 할 때면 부모님은 이미 이 세상에 안 계신다.” 는 옛 선현들의 말씀이 혹여 아이들 인성에 도움이 될 가하여 울창한 나무의 그림을 인간에 비교해 봤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움직이지 아니한다.” 라 하였지요.
玉峰 拜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韓詩外傳, 孔子家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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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감사합니다 선생님
뿌리깊은 나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제게는
묵직한 감동이 옵니다 백년대계를 늘 생각하셔서
만드신 두뇌계발최정수한자속독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시간에 들려주겠습니다 늘 강건하십시오~^^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옥봉 선생님 반갑습니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어디 그런가요? 아이를 안 낳던지
한 둘에 그치니... 저희 어릴 때만 해도 보통 7~8명 3~5명 정도면
자녀 수가 적다고 했지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 최정수한자속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뿌리 깊은 나무가
될 수있게 지도합시다.
1거 5득 이 되는 최정수한자속독을 전국 어디서나 배울수 있는 그 날까지
모두가 화이팅!!!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세종대왕의 龍飛御天歌+訓民正音+漢字速讀입니다.
그리고 한자속독 교육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는
"불휘 기픈 나무"라고 여깁니다. 아무리 어려운
亂世라지만 英雄들을 길러내는 우리가 되자는 다짐의
글로 받겠습니다. 황 선배님 늘 尊敬합니다.
정해석님의 댓글
정해석 작성일
황선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이들과 행복한 한자속독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미라님의 댓글
한미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편옥주님의 댓글
편옥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반갑습니다.선생님!
이 글의 마지막 내용은 오래전에 접하여 깨달은 바가 크건만
늘 불효여식이여서 마음이 무겁답니다.
아직도 늘 소나무처럼 버팀목이 되주시고 계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호천망극한 부모님의 은혜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진실로 깊은 뜻 새겨 주셨습니다.
뿌리깊은 나무
뿌리가 없는 나무는 있을 수가 없는데
요즈음 뿌리를 알려고 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인 시대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