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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03 01:48 작성자박지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2건 조회 4,631회

2학기도 한자속독 계속 할껀데요...!

본문

 

 

 

더운 여름을 지나고 또 한번의 한자시험을 거치고

시원해지던 지난 금요일에 학부모님께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선생님~ 저희 민준이 2학기에도 계속 할껀데 수요일 시간을 변경해도 될까요?"

 

오랜만에 민준이 어머님과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민준이는 5학년으로 3학년에 까불이 여동생을 두고 있는 의젓한 오빠입니다.

민준이와 다은이는 지난 8월에 6급시험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7월초 저는 어머님을 말렸습니다.

아직 6급 교본 들어간지 2개월 밖에 안되었고 어릴 때 익혔던 8,7급 한자도 머릿속에 다 정리가

안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민준이가 한자속독이 너무 즐겁대요. 할 수 있으면 더 많이 시키고 싶어요.

이제서야 자기랑 맞는 수업을 찾았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말 한 적이 처음이라 저도 놀랬어요!!

11월 시험은 다른 일이 있어서 안될거 같고 8월 시험에 응시하고싶어요. 아이도 하려고 하네요."

 

맞습니다.

민준이는 저와 공부한지 2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우리의 교육방법이 딱 맞는 아이였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공부법으로 수업하다보니 어느새 8,7급 한자도 훌쩍 익혀버렸습니다.

지난 8월 시험 가채점결과 높은 점수로 시험에 합격을 예정하고 있는 민준이입니다.

어머님과의 통화 중에 여럿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바른 자세로 교본잡아야지.

다른 사람말에 귀기울이기.

정직해야한다.

서로 배려하자.

우리는 집중력을 기르러 온 것이다.

 

교수님의 가르침이 제 입에 붙어서 매일 하는 말이 어머님과의 통화에서 들릴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감격해서 저도 모르게 큰 소리로..

 

"맞죠!! 어머님!! 민준이는 딱 이 수업과 맞는 아이입니다!! 정말 많이 발전하고 있어요!!!!"

"선생님 안그래도 한자속독은 예전부터 시키고 싶었어요. 워낙에 재미있다고 소문나서.. 민준이가 시간이 안나서 동생부터 먼저보낸거구요. 그 효과를 이제 보니 너무 아쉽네요~ 조금 더 일찍 보낼껄 그랬어요!!"

 

특허화된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민준이 동생 다은이는 교실에서도 이제 칭찬받을 정도로 집중을 잘하고 교실 수업에 참여도도 높다고 합니다.

 

저는 여전히 학기 첫 수업은

왜 안구운동이 필요한지

왜 우리 교본을 소중히 해야하는지

를 꼭 집어주고 시작합니다.

이제 내일도 한자속독으로 만들어질 영재들을 위해 입 속에 칭찬 가득 담아 갈 준비를 하렵니다.

 

2학기에도 한자속독과 함께!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지혜 선생님 반갑습니다
항상 수고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2학개 첫수업에 동기부여가 되는 글 감사 드립니다
승승장구 하십시요

한정숙님의 댓글

한정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맞습니다!!
2학기에도 한자속독과 함께!
같이 외치고 싶네요^^
늘 긍정적 생각으로 활력을 주는
예쁜 지혜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