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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28 19:37 작성자김동흔 | 대구교육본부 댓글 0건 조회 3,595회하반기 공개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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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수업을 하게 된 새내기강사입니다.
이때 쯤 이면 학교에선 공개수업을 하는 곳이 많은데 저도 이번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공개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공개수업이지만 많이 떨리고 언제나 사람들 앞에서 무엇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공개수업에선 한자는 기본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걸 부모님들이 아시기에 이번수업은 과학적인 독서방법에 비중을 두고 수업을 했습니다.
평소에 조금 떠드는 아이들은 우려와 달리 부모님들이 오셔서 그런지 수업태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로인해 긴장으로 시작한 수업은 나맘의 페이스로 안정되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한 부모님께서는 한자수업만 하는 줄 알았는데 독서수업을 하는 것을 보고 참 좋은 수업인 것같다면서 내년에 동생이 입학하는데 같이 보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그간의 모든 긴장이 다 풀어지고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어도 차근차근 한발 씩 올라가는 한자속독강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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