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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30 22:43 작성자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0건 조회 3,409회칭찬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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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떠다니는 구름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1학기초 처음 도영이 아버지께서
도영이 성격이 내성적이고, 의사표현도 할 줄 모르는데
"한자속독를 해도 괜찮을까요?" 걱정을 하면서 방문하셨습니다
어제 아버님께서 오셔서
"도영이가 한자쌤이 재미있는 얘기도 드려주고, 수업시간에 잘 한다고 자주 이름을 불러주고
칭찬을 해 주니 자신감이 생기고 한자가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요즘 도영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고 감사하다고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 주면서 칭찬을 합니다.ㅎ)
그러고 보니 요즘 대체적으로 학생들이 표정이 활기차고 수업을 즐겁게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출근해 교실에 있으면,
아이들이 째짤 째짤대며 교실로 뛰어오는 소리가 복도의 메아리를 타고 들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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