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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2019-03-17 18:01 작성자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댓글 12건 조회 15,470회

5명에서 추첨까지.

본문

 

전국에 계신 한자 속독 선생님들,

3월 첫 주 개강을 잘 하셨지요?

따스한 봄 바람과 같은 아이들과 한 주를 수업하고 나니,

몸은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마음만은 활기찬 한 주가 되었습니다.

벌써, 한자속독과 연을 이은지, 올해로 십년입니다.

처음에 알쏭달쏭한 프로그램으로 왕복 세시간 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며 수업을 했던 일,

5명만 수강신청을 해서 학교에서는 폐강을 할 것이냐고 물어 보셔서

저는 끝까지 수업을 하겠다고 말씀 드린 일,

잘 하던 수업을 일 년만에 상의도 없이 폐지해야만 했던 일 등등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마음 쓰며 수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과 확고해진 가치관으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덕분에 올해는 모든 반이 정원 초과가 되어 아이들이 줄을 서서 추첨을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작년에도 추첨을 하기는 했지만, 한 학교에서 모든 반이 정원 초과를 한 일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일년간 열심히 한 친구들이 탈락을 하여 속상해 하는 표정을 보니

제가 너무 미안해 지고, 학부모님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선생님이 얼마나 수업을 잘 하면 학부모도 원하지만, 아이들도 스스로 공부를 하려고 하느냐, 떨어진 아이들은 집에서 운다, 너무 속상해 한다, 다른 방법으로 한자속독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느냐, 며 많은 문의를 받았습니다.

학교에 전화를 하여 많은 아이들이 한자 속독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귀여운 항의도 받았습니다.

이것이 강사 한 사람의 능력일까요?

, 강사의 열정과 좋은 프로그램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확언합니다.

매일 치열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 재미있게, 그리고 가깝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했던 일, 이 프로그램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자 라며 다른 선생님들과 의논했던 모든 일들이 10년 동안 한자속독에 녹아 들었지 않나 합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처음은 미약하나, 마지막은 창대해 지겠지요.

선생님의 아이들의 수가 늘어나는 것, 월급이 느는 것,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더욱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세상을 좀 더 밝게 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아이들과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모두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도 모두들 함께 걸어가 보아요.^^

 

 

댓글목록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권용분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인자함에
최정수한자속독의 1거 5득인 프로그램의 가치를 이제야
학부모님들이 아시는 군요. 그 학교 학부모님들은
권 선생님을 닮아 정말 대단합니다.
2018년 교육대상 받은 것과 인성교육 대상 받을 것도
우리 최정수한자속독의 자랑이지요. 어떤 학부모들은
자기 생각에만 갖혀 설명해도 못 알아 듣거든요.
축하합니다. 최정수한자속독 화이팅입니다.

황용해님의 댓글

황용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끈질긴 노력과 경륜이 돋보이는 군요.
10년 이라면 짧은 세월도 아닌데 그동안 쌓아 올린
선생님의 노하우가 부럽기만 하네요.모두가 우수한
한자속독 프로그램 덕분이 아니겠습니까?
계속 건투를 빕니다.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오랜시간 쌓아오신 보람입니다.
우리 한자속독의 자랑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대기자 추첨하는 학교가 늘어나니
더불어 자부심이 생겨 힘이 납니다.
감사드림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두뇌계발최정수한자속독과 선생님의 열정이
오늘 이같은 성과를 이룬듯합니다
멋지네요 힘내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그동안의 많은 일들로 더 풍성해진 경험들과 선생님의 열정,
최정수한자속독 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이루어낸  성과이네요^^
고민과 수고로움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감동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지난 수년의 세월속에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일테지요.
게다가 최정수 한자속독을 만났으니
그 시너지는 무한대일꺼라 상상해 봅니다.
늘 연구하고 준비하는 모습에서
본받아야지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권용분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대박 터지는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곽진님의 댓글

곽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지금까지 선생님의 노고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선생님을 좋은 모델로 삼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밝고 예쁜 선생님~
앞으로 10년도 더 빛난 모습으로 발전하시길 기대해봅니다.

윤은주님의 댓글

윤은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권용분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한자속독 프로그램이 합쳐져서 오늘날과
같은 좋은 소식을 듣게 되네요
봄에 피는 꽃도, 꽃눈이 겨울잠에 빠진 뒤 일정량 이상의
추위를 견뎌야 잠에서 깨어나 화사한 꽃을 피운다고 하네요
힘든 시기를 잘이겨낸 선생님의 인내에 대한 화답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또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김경미님의 댓글

김경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나려하고...
내 일인 양 가슴도 벅차고...
샘의 지난 시간을
안 봐도 본 듯 알겠고...
그 많은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넘 멋져요^^

김인숙님의 댓글

김인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넘~~축하합니다.
항상 생글생글 웃으시는 모습과 당당하고
확고한 신념에 차 있으신것 같았는데...
드디어 해내셨군요. 모든 반을 추첨하다니...
대단하십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너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귀절이
자연스레 되뇌어지내요. '권용분'선생님, 10년의 각고 끝에
정원을 넘어 추첨에 이르게 됨을 부러워하면서도 매우 축하
합니다. 그간의 상의도 없이 폐지 되어야만 했던 일도 잘 극복하고
최정수 한자속독 프로그램 학습의 뿌리를 내리고 이제는 열매를
거두게 됨을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황경현님의 댓글

황경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권용분 선생님 축하드려요~^^
선생님의 노력.한자속독의 위대함이
만들어낸 결과인것 같네요~
저도 추첨하는 그날까지~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