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3년 차 김테아 입니다.

겨울 방학이 끝나 갈 무렵 한 학부모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겨울방학 수업이 없는 터라 오랜만에 연락하게 된 어머님 이 셨습니다.

“선생님.. 올해도 선생님이 한자 수업 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방학 전 학교에서 전해들은 재계약으로 당당하게

“네 어머니.. 올해도 한자 수업 합니다.”

“ 올해 3학년 올라가는 ○○의 동생이 있는데 지금 부터라도 한자 수업해도 늦지 않을까요??”

라는 문의에 지금 시작하여도 충분하다는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개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얼마 전에 문의 전화를 주신 어머님의 한통의 메시지와 ☆☆의 어머님의 전화가 오셨습니다.

학교에서 방과 후 신청에서 탈락이 되었다고 연락을 받으셨다고..

“선생님..☆☆는 방과 후 한자 밖에 안하는데 ☆☆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슬퍼 할 꺼 예요..어떻게 안 될까요??”

라는 문의 전화 이었습니다.

그저 저는 한자속독의 기본자세인 웃음, 긍정, 배려, 확신으로 융합수업을 했을 뿐인데 정원초과라는 결과와 한자속독 수업에 참여를 못하여 슬퍼하는 제자들 까지 .. 융합수업으로 더 열심히 수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교실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 한해도 한자속독 선생님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