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시작한 지 2주가 되었습니다.

겨울방학 후 만나는 기존 아이들과 3월 수업을 듣는 신입 아이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교실에 들어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웃으면 기분이 좋아져 오늘도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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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수업

아직은 학교 수업도 익숙지 않은 1학년들에게 카드 보는 방법, 책을 잡는

방법을 기존 아이들을 통해 시범을 보이고 하나씩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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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수업

신입 아이들은 기존 아이들과 짝을 맺어주어 서로 도와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수업 후,

학부모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 한자속독 수업이 없는 날이었는데, 한자속독 공부하고 싶다고

   하면서 학교 갔어요~

- 오늘 수업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 한자속독 수업이 재미있다고 계속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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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속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수업하는 것을 걱정했는데 신나해서 다행이에요~

- 진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 처음이라 걱정되어 물어봤는데, 재미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배워서 엄마도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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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 쓰기가 힘들어서 그만했던, 6학년 정우가 다시 한자속독 수업에 온 것이 ,

후배들에게 좋은 자극이었습니다.

이유가 학교에서 국어 시험 점수가 만족하게 나오지 않아, 한자속독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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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업을 듣는 아이들 중

저학년 때 들어와 졸업할 때까지 꼭 해야 하는 수업이라고

믿고 보내주시는 학부모님^^

늘 감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한자수업이 아니라, 최정수 한자속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