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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25 11:00 작성자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7,043회선생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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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본부 곽수연입니다^^
어느덧 4월도 막바지네요~
이제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새학기 생활 잘 적응하셨나요?
3월에 1학년 아이들과 몰입독서 수업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꽤 있더라구요..
2주간은 동화책을 읽어주었습니다. 문제도 내고 연상단어도 이야기 해 보았지요.
그리고 몰입독서를 시작하였습니다. 얼마나 진이 빠지던지..
첫 날은 2학년 학생들의 도움으로 잘 넘어갔지요.
1학년 학생들은 몰입 독서 후 연상단어 쓸 때 책을 보고 단어 찾아 쓰기를 했습니다.
한달 여 지나고 제가 1학년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스스로 적을 수 있는 친구는 연상단어를 기억해서 써보자. 3개만 써도 된단다.
근데 연상단어를 쓰는 건 어려운 거야. 그러니까 책을 보고 써도 돼."
라구요.
그랬더니 아이들 반응이 참 재밌었어요~
우리 무시하나!!하는 표정과 함께 "선생님 할 수 있어요!!"
라며 골똘히 연상단어를 생각해 쓰는 게 아니겠어요?
얼마나 이뻐보이고 뿌듯하던지...
이 재미로 수업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오늘도 즐겁게 수업하시고 행복한 미소 가득 담고 오세요~~^------------------^
댓글목록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곽수연선생님 대단하십니다.
1분기에는 몰입독서 교육하기 힘드신데 곽샘은 준비교육을 시키고 본격적으로 시작하셨군요
요즘은 뭐든 못해요, 몰라요를 먼저 말하고 시작하는데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선생님 아이들이
대단하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게 교육하신 선생님은 더 대단합니다
우리곽샘 화이팅~~
조명진님의 댓글
조명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몰입독서 교육하시면서 준비교육도 하시고 격려하며 스스로 할수 있도록 도와 주신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유치원생에서 갓 올라온 아이들이라 여러단계를 도마질 해서 티칭 코칭 해야 따라 할 수 있는 1학년들이죠
이젠 2달 되어가니 연상단어도 쓰고 책도 제대로 잡고 스스로 읽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직 글자를 몰라 물어보면 옆에가서 써주면 따라쓰기도 하는 친구들도 있고
한글을 제대로 모르는 친구도 있기에 읽어 주기도 해야 합니다.
곽샘 노련하신 모습이 보입니다 화이팅 합시다!!
송영애님의 댓글
송영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언제나 꽉찬 알찬 수업으로 이끌어 가시는 곽수연선생님~~^^
역시 몰입독서까지 이끌어 가셨네요.
화이팅입니다
최영미님의 댓글
최영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할 수 있어요" 라고 아이들 말했을때, 선생님 많이 뿌듯하고 행복 했을거 같애요~~
선생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구여~
행복했을 선생님 얼굴 생각하니 저또한 미소가 절로 납니다~
행복바이러스 선생님 홧팅입니다~^^
이영옥님의 댓글
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역시 그 스승의 그 제자로 대단하신 곽수연선생님
읽기를 넘어 쓰기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아이들을
지도하기까지 선생님의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늘 하이팅입니다.!!
최혜경님의 댓글
최혜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처음에는 어렵지만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다독이고 격려하며
수업을 진행했을 선생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선배 선생님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