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일2019-05-26 13:45 작성자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6,309회공개수업아닌, 공개수업.
본문
지난 14일 화요일, 그리고 20일 월요일 공개수업을 끝내고
조금은 홀가분한 기분으로 25일 토요일 수업을 위해 학교에 갔습니다.
토요 수업을 하던 친구들도 주2회 수업을 하는게 좋을 거 같다며
수업시간 변경을 대부분 요청해서 토요일은 주중 수업보다는 조금 마음이 가볍습니다.
아이들과 한창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학부모 한 분이 들어오시며
오늘 공개 수업이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 어머님, 저희는 학교에서 공지한대로 월요일만 공개수업을 합니다.
그래도 들어오셔서 아이 공부하는 거 보아 주세요."
말씀을 드리고는 평상시와 똑같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수 수업도 하고, 최정수 한자속독 수업으로 알차게 수업을 마쳤죠.
80분 수업이 끝나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이를 보내고 있지만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이렇게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몰랐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도 의욕적으로 잘 하는 것 같아요."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 공개수업처럼 조금 더 자료를 준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평상시 수업모습을 보여 준 것 그것만으로도 어머니가 크게 감동하셨다면
그것으로도 우리 수업을 잘 보여준 것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주간 공개수업을 하면서
학부모님들이 아낌없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이미 정원 마감을 한 학교도 생겼지요.
한 개인 강사의 힘이 아니라
월례 회의나 다양한 팀활동에서 많은 정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기 때문에
같이 상생하고 발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초 위에 우리 튼튼한 건축물을 같이 쌓아 올려 보아요.
댓글목록
황용해님의 댓글
황용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자속독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무엇 보다도 교본에서 주어진 기본 훈련 방법에 따라
충실히 수업에 임하는게 최상의 기초가 아닐까 싶네요. 선생님 같이 경험많은 엘리트 강사야
말로 공개수업이 아니라고 해서 뭐 거리낄게 있겠습니까? 늘 승승장구 하시길......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다른 수업과는 달리 평상시 수업도 당당하게 오픈할 수 있는 것이 최정수한자속독의 매력인거 같아요
평소 철저한 수업 준비와 선생님의 열정이 함께 하니 얼마나 더 특별했을지.. 학부모님의
반응이 상상되네요
상반기 공개수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끝내셨다하니 너무 부럽습니다.
매번 팀모임에서 많은 정보 공유할 수 있어 저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기본이 튼튼한 한자속독
늘 한결 같으신 선생님에 매력적인 수업
언제든 공개할 수 있는 수업이지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곽진님의 댓글
곽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가장 튼튼한 기초위에 한자속독의 터를 세운다는 말이
참 감동적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수업을 해야겠습니다.
공개수업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