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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16 01:07 작성자김명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댓글 5건 조회 6,694회저를 감동케 한 제자의 편지^^
본문
안녕하세요? 서울 영등포본부 김명희 입니다^^
오늘 집을 나서면서 가방이 유난히 더 무거워 제 마음도 다른 날과 좀 달리 무거웠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방과후 코디맘이 2분기 홍보전단지를 준비해오라고 해서 가져가느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학교선생님들도 스승의 날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져가는 마당에 저는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집을 나섰답니다.
짐 때문에 좀 힘겹게 학교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한자속독부 꿈나무들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환한 미소로 아이들과 인사하고 수업준비를 했답니다.
그런데 제 책상위에 꽃 한송이가 놓여있었는데 이번 1분기에 새로 들어온 OO이가 갖다
놓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OO이가 꽃을 갖다 놓으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답니다. 전혀~~
그래서 속으로 매우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무거웠던 마음이 싹~~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주에 이 학교(개웅초)는 공개수업을 하기 때문에 저는 A반 꿈나무들과 열심히 수업을
한 후 다시 B반수업 준비를 하였고,
역시 예상치 못했던 감동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바로 5학년 권세빈 학생.
한자속독 수업을 한 지는 1년반 정도 되었고 중간에 한 분기 정도 쉬기도
했습니다. 세빈이도, 세빈이 어머님도, 한자속독 수업을 좋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자속독 수업을 통해 한자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어 한자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고,
또한 책읽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세빈이 어머님도 제게 문자를 통해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세빈어머님께서는 평소에 세빈이의 변화된 모습을 감사하게도 바로바로 제게 문자로
말씀해주시기도 하십니다.
오늘 감동의 편지내용을 보니 세빈이 눈도 안 좋았는데 눈도 신기하게 괜찮아졌다네요~
(아래 감동의 편지내용을 첨부합니다.)
오늘 우리 개웅초 한자속독부 꿈나무들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감동의 선물을 받으니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시간 평소에 제게와서 귓속말로 얘기했던 우리 꿈나무들의 소감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 교본 80p 훈련이 마치 보드게임같다. 너무 재밌어요^^
* 선생님! 방과후 수업을 4개 하는데 한자속독이 제일 재밌어요^^
* 선생님! '한자속독 수업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고 기다려요^^
* 선생님! 우리 OO 이가 한자속독 시간을 너무 재밌어 합니다^^
(1분기에 새로 들어온 학부모님 카톡내용)
교육현장에서, 그리고 이 한자속독 강사로 일하면서 힘든 날도 있지만,
오늘 같은 날로 인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기운을 더욱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른 인성, 집중력, 한자실력, 정독이 바탕이 된 속독, 자기주도학습 등 1석다조의 놀라운
효과를 내는 융합교육 최정수 한자속독!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시간 굳게 다짐합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개웅초 한자속독부 꿈나무들의 바른 인성과 실력향상을 위해 더욱 더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서울 한자속독 전문강사 김 명 희
댓글목록
최중우님의 댓글
최중우 | 서울,경기,중앙본부 작성일
김명희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이 이루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동의 선물을 받으셨군요.
아주아주 축하드립니다.
안주희님의 댓글
안주희 | 서울서대문구,용산구본부 작성일
최고예요
기쁜 소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오미정님의 댓글
오미정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스승의 날..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을 받으셨네요^^
꼭꼭 눌러쓴 편지글을 보니 제자의 마음과 정성 또한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영흔님의 댓글
김영흔 | 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작성일
아직도 강사교육과정에 있읍니다만,
예림학생이 살포시 놓은 예쁜 꽃한송이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김명희 선생님의 환한 웃음과 열성적 교육이 이꽃으로 변하여 도착한 것입니다.
문경연님의 댓글
문경연 작성일
스승의 날 최고의 선물을 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제자사랑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제자들의 정성 가득한 선물이 너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