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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30 23:34 작성자박향옥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0건 조회 2,619회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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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畫龍點睛)

어떤 팀이 탄탄한 조직력을 중심으로 축구경기를 진행하다가 후반전에서 그림 같은 슛을 날려 승리를 굳혔을 때, 이를 보고 화룡점정(畫龍點睛) 하였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승부에 확실한 종지부를 찍었다는 것인데 '화룡점정(畫龍點睛)'이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처리하여 일을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 양나라에 솜씨가 뛰어난 화가 '장승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어느날 금릉에 있는 안락사 스님이 장승요에게 자신의 절에 용 네 마리를 그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장승요는 안락사로 가서 절의 벽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용을 워낙 실감나게 그려서 금방이라도 꿈틀거리며 날아 오를 듯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한결같이 감탄을 하면서도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용의 눈동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묻자
 
"눈동자는 일부러 그리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눈동자를 그리면 용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지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고, 장승요에게 용의 눈동자를 그려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더니 벽면의 용이 몸이 비틀며 벽을 빠져나와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어서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뒤에 벽면을 보니, 벽의 한 쪽은 텅 비어 있고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만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로 화룡점정(畫龍點睛)이라고 하면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 또는 무슨 일을 할 때 최후의 중요한 부분을 처리함으로써 비로소 마무리를 짓는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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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고 보람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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