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일2015-08-20 14:23 작성자정혜란 | 대구교육본부 댓글 10건 조회 11,692회한자속독으로 효도하자!
본문
작년 3월 처음 개강한 성동초.
한 달 두 달 수업하면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단 한 번도 부정적인 말을 한 적 없고, 언제나 예의 바르며, 친구들한테도 다정하고, 늘 환한 웃음으로 저를 대하던 1학년 문시우. 그래서 별명도 젠틀맨 문시우.
지금은 2학년이 되어 지난 69회 한자시험 준4급에 당당히 합격도 하였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선생님께 효도하는 거라는 소리를 듣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있을 4급 시험에도 꼭 합격해서 난정장학금을 받아 어머니께 효도한다고 하네요.
지난 주 손가락 두 개가 부러져 깁스를 했는데도 왼손을 다쳐 다행이라고 얘기합니다. 오른손을 다쳤으면 시험을 못 본다고요.
- 장학금 받으면 그걸로 뭐할 거야?
- 저축해서 대학교 등록금으로 쓸 거예요.
- 시우랑 얘기하면 선생님은 참 기분이 좋다. 왜일까?
- 선생님이 착해서 그래요. 제가 선생님을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 좋아하거든요. 선생님 저보면서 웃으세요~.
가끔 엉뚱한 분장으로 박장대소하게 만들고, 경상도 남자가 무뚝뚝하다는 거 다 거짓말인가 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한 아홉살입니다.
작년 3월부터 1분기마다 1급수씩 승급해서 현재 4급이 끝나고 다음 주부터 준3급 공부를 시작합니다.
- 선생님, 저 수요 수업에 와도 돼요?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은 부족하니까 3번 수업하고 싶어요.
- 그래. 수요반에 시우 자리 마련에 둘 테니까 월, 수, 목요일 다 와. 공부가 더 하고 싶다는데 언제든지 와.
- 그리고 최정수교수님한테 특급 한자카드도 빨리 만들어달라고 얘기해주세요.
- 그래. 특급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교수님께 빨리 말씀드려야겠네. 아이고 예뻐라.
시우는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요.
수업을 하면서 참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되지요.
한자속독수업의 효과를 한 줄로 이렇게 쓰겠습니다.
“공부 잘하고, 착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 한자속독 대구교육본부 정혜란 올림♥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정혜란 선생님 안녕하세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우에 모습이 그려집니다.
어찌그리 사랑스럽고 듬직한 말을 할까요?
한자속독TM를 하는 선생님 제자 이기 때문이 겠죠!!
성동초 한자속독부 친구들은 2배의 복을 받았네요.
한자속독TM과 정혜란선생님.....
시우도 한자속독 모든 친구들도 스마일 정혜란 선생님과 함께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을원 합니다.~~^^
^^강원 원주 이선희^^
곽수연님의 댓글
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와~~시우는 미소천사네요..
정혜란 선생님 제자 아니랄까봐^^ 스마일시우!!
말과 행동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교수님 더 바빠지시겠어요~우리 시우를 위해 특급카드 제작에 힘쓰셔야하니까요^^
시우의 특급소식 기대하고 또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한다 시우야^^
대구본부
하재경님의 댓글
하재경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스마일 정선생님 반갑습니다.
문시우 2학년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감있는 말을
쓰고 1분기마다 일취월장하는 한자실력에 두번은 모자라
더 공부하겠다는 학생 그리 흔한건 아닙니다.
문시우 학생 장하고 훌륭하다고 폭풍칭찬합니다~^^
마음이 착하니 훌륭한 선생님도 만나는 복도 누리게 되고
시우가 들려주는 난정장학생 소식 기대합니다.
올백이라는 소식도 곁들여 주리라 기대합니다.
ㅡ강원,충주,제천교육본부장 하재경ㅡ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시우 모습이 너무 귀요미입니다.
한자속독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받고
변화되는 아이들이 있어
더 즐거운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성동초 학생들은 너무 너무 좋겠습니다.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길 바램해봅니다.
경남 한자속독 전문강사 김선애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김선애 선생님 반갑습니다
시우의 모습이 참으로 선하고 멋집니다
한자속독훈련을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 더 멋집니다
한자속독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한자속독전문강사서부본부서순자-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혜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속독반에 시우와 같은 학생이 있다면
매일이 기쁠것 같습니다~
시우를 만나 행복한 정혜란 선생님과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일취월장하는 문시우학생을
응원합니다.
부산 57기 금요반 총무 김정아
윤혜정님의 댓글
윤혜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시우 잘~ 생긴 얼굴에 예쁜 마음까지 멋진 친구이네요
공부를 잘해서 효도하는 것이 최고의 효도이지요
시우부모님도 정혜란 선생님도 많이 기쁘시겠어요
이렇게 똑똑한 친구라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 같네요 기대가 됩니다.
정혜란 선생님도 최고로 멋진 선생님이에요
훌륭한 선생님과 계속 재미있게 열심히 공부하길 바래요
시우 화이팅! 정혜란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대구 윤혜정-
형석경님의 댓글
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정혜란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TM에 대한 시우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시우도 선생님도 서로를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동안
시우에겐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으로 각인 되어 있나 봅니다.
그만큼 선생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었겠지요
이번 한국어문회 검정에서도 좋은 결실 얻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산 서부 형석경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시우야~
앞으로도 공부 잘하고 착하게 자라고
선생님을 사랑하지는 말고 늘좋아하기 바란다^^
-대구본부 한자속독전문강사-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우선 문지우 학생의 성취감에 감탄하고, 정혜란 선생님의 많은 배려와 관심 속에
좋은 결과를 이워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학년 담임 백옥실 선생님과 지금도 소통하고, 그 당시 저에게 무한적 사랑을 주신분이지요.
우등생 시험이 오후에 있는데 제가 집이 멀어서 점심을 못먹는다고 급식소에가셔서 옥수수 빵을
지급받아서 저하고 숙직실에서 같이 먹고서 우등생 시험을 보게 배려해 주신분이지요.
장선생님도 저의 은사님 같군요.
저는 경기대평생원 34기 수강생 김광진[제주몽생이]입니다.
저도 열심히 수강하여 장선생님과같이 보람을 찾고 이 나라의 훌륭한 일군을 길러 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전남 무안에서 김광진[제주몽생이] 드림
전화-010-5383-1701, 070-4408-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