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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10-28 17:37 작성자공은실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11건 조회 8,851회

한자속독 수업이 가져다 준 행복

본문

 안녕하세요.

부산 58기 공은실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반에 소개해 드리고 싶은 분이 계셔서 글을 올립니다.

성함은 전서옥 선생님이십니다. 군대에서 소령으로 계셨던터라 우리반에서는 소령님으로 부른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즐겨 부르는 호칭입니다.^^(바다만큼 너른 품을 가지신 여성분이십니다.)

 대구에서 매주 오시는데 지난주에는 책을 가져오셔서 우리반 모두에게 나눠주셨습니다. 독서클럽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매년 좋은 책 100권을 사서 필요한 곳이나 지인들에게 나눠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스무권 이상 되는 그 무거운 책을 대구에서부터 대중교통(버스- 기차- 지하철)을 이용하여 들고 오신 그 따뜻한 마음에 우리 모두 감동받았습니다.(역시 한자속독 선생님이 되실만한 분이시죠)

 특히 그 날은 처음으로 독서수업이 있었는데 우리반 학생들 모두 책을 가져오지 않은 상황이라 전서옥님 아니셨으면  수업 진행이 안될뻔 했었습니다. 이 절묘한 타이밍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도 안 드리고 글 올렸다고 노여워하시기 없기^*^)

 

 정약용선생님도 " 독서 한가지일만은, 짐승과 벌레의 부류에서 초월하여 큰 우주도 지탱할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해야 할 본분인 것이다." 라고 하셨듯이, 책 속에는 모든것이 들어 있습니다. 책은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매체이므로 독서하는 사회가 인재를 만듦니다.

 이것은 우리 한자속독의 교육목표와도 일치합니다. 올바른 인성과 두뇌계발을 통해 장차 이 나라의 동량이 될 우리 아이들을 전인적 인간으로 만들어 국운상승의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 한자 속독 교육이 지향하는 바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자속독 수업을 제가 듣게 된 것은 크나 큰 행운입니다. 제가 수강 하지 않았다면 결코 만날 수도, 배울 수도, 없었을 일들이 너무 많은 까닭입니다. 한자속독에 대한 확신만큼, 한자속독이기 때문에 함께 모일 수 있는 분들임을 확신합니다.

 교수님, 우리반 모든 동기님들, 홈페이지 선배님들, 이 모든 분들로부터 배운것들이 귀하고 보배로운 저의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만큼이나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한자속독여행을 최고의 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한 사람입니다.

교수님, 동기님들, 모든 속독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자속독 화이팅 !!! 

댓글목록

이종비님의 댓글

이종비 작성일

"우리의 교과서는 홈페이지다"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곳이
바로, 우리의 홈페이지입니다.
공은실 선생님의 글에 감동하고,
여군 소령님이신 전서옥선생님의 행함에 감동합니다.
잔잔~~한 눈웃음과 함께 흐뭇~해 하실 교수님 모습을
떠올리며,
한자속독 최고!!  파이팅!! 을 외쳐봅니다..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공은실 선생님 반갑습니다.
공은실선생님은 교육생이시면서도 글도 잘 올리시고
댓글도 잘 달아 주시고 정말 부산의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더구나 이렇게 남을 배려하여
현장에서 아이들을 칭찬하는 선생님들은 봤지만서도
같은 교육선생님을 칭찬하여 소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정말 멋있는 공은실 선생님이십니다.
말씀하신 전서옥선생님은 그렇게 모든 일에 열정이시면서
책을 사랑하시고 많이 읽도록 독서클럽도 운영하시고
지인들에게 100권의 책을 매년 사서 전해 주신다니 정말 대단하신 선생님이십니다.
그 열정이 이제 한자속독으로 달려 오셨으니
지ㅡ금도 대구의 한자속독 열풍이 대단한 데,
앞으로 한자속독이 대구에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최은경님의 댓글

최은경 작성일

공은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역시 저희반 모범생이십니다^^
항상 일찍오셔서 수업준비하시는 모습에도, 동기들 챙기시는 모습에도 언제나 존경스럽고,
 올리시는 글을 읽어보면 저는 한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글로 온 천하에 전서옥 선생님의 선행을 알릴 수 있게 되었네요~
(교수님께서 아이들이 잘못하면 온천하에 니 이름을 밝힐테다 하시자나요ㅋㅋㅋ)
마음이 넓으신 전서옥 선생님이시라 노여워하시기 보단 뿌듯해 하실 것입니다.^^
덕분에 정말 깜짝 선물을 받고 감사함과 존경스러움을 느꼈던 하루였었는데
전서옥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전서옥 선생님처럼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수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은실 선생님, 전서옥 선생님, 부산58기 동기님들 또한 선배님들..
좋은신 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한자속독수업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부산 58기 최은경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공은실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속독과 함께 가는길이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입니다.
웃음과 배려가 넘치는 수업모습이 그려 집니다.
전서옥선생님은 과연 소령님이십니다.
동기들을 생각하시는 고운 품성이 그 무거운 책 무게들을 가뿐히
넘으셨나 봅니다.
함께 웃으며 열심히 공부하시고
우리나라를 빛낼 훌륭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시킬 멋진 한자속독선생님 되십시요^^

하재경님의 댓글

하재경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공은실 선생님 반갑습니다.
먼저 한자속독™ 세상에서 만나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어떤분이 그러셨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는것이 한자속독™이라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한자속독™을 만나면 삼대까지 갈 수 있는 덕을 쌓게 될거라고.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동안 저 자신이 달라지는 것을
먼저 느끼게 됩니다.
소개하신 전서옥 선생님은 한자속독™ 하시라고 이미 정해진
인연을 따라 오신 듯합니다.
훌륭한 선생님으로 우뚝 서실날을 기대합니다.


백승숙님의 댓글

백승숙 | 안산(상록구)본부 작성일

공은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 선물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선물한 사람도 즐겁고 받은 사람은 더더욱 기분 좋게 만드는 책.
그 먼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 그 무거운 책을 들고 가신 전서옥 선생님 훌륭하십니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한자속독에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우정미님의 댓글

우정미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공은실 선생님 반갑습니다. ^ ^
지난번에 강의실에 갔을때 선생님께서 환한 미소와
차 한잔을 권유 하셨던 선생님의 배려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선생님 또한 한자속독의 선생님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는 분이십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두고 그냥 지나갈 순 없듯이 홈페이지에 들려
매일매일의 새로운 정보를 얻어 내 것으로 만들고 실천하시면 됩니다.
선생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장호선님의 댓글

장호선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공은실 선생님
1주일 잘 보내셨나요
내일이면 우리 가족들 만날 생각에 기분이 업됩니다
선물 중에서도 책 만큼 기분 좋은 선물이 없다죠
그 감사한 마음 뭐라 표현하겠어요
그 먼길을 챙겨 오시는 마음 내일 한 번 더 감사 인사 드려야겠어요
한자속독 선생님 모두 사랑이 넘치고 배려심 깊은 분들이라 배울점이 많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들과 산에 어여쁜 오색 빛깔로 물들고
풍성하게 가을이 결실을 맺어가네요
 아직 한자속독 선생님이 되기엔 채워야 할 것들이 많은데
날짜만 무심히 보내는것 같아 조급해집니다
내일 만나 알찬 시간 보내도록 좋은 굼 꾸고 봐요
매일 매일 행복하시구요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공은실선생님 반갑습니다
공은실선생님이 더욱 반가워지는 것은
아마도 나의 옆지기가 곡부공씨였기때문이기도하지요
 교육중이시면서도 홈페이지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보면서 
우리 선배들이  오히려  본받고 반성해야할일입니다
선생님이 칭찬해주시는  여군 소령 전서옥선생님
정말 멋지시네요
한마디로 짱이십니다
부산 58기에는 어쩜 이리도 훌륭하고 멋지신 분들이 많이계신지
우리 한자속독의 일기예보는 쾌청 또 쾌청입니다
전서옥선생님! 공은실선생님께서 한자속독의명강사가되실때까지
서울에서 큰소리로 힘찬 응원하겠습니다
공은실선생님 전서옥선생님 화이ㅡ팅입니다

전서옥님의 댓글

전서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에고ㅜ
그냥 좋은책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였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려져서 쑥스럽네요
사실은 그날 부산역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탔는데
저희58기 김지원쌤을 만났고 공은실쌤이 토성여가지
마중 나오셨어 두분이 강의실까지 다 들어다 주셨어요
이번 한자속독수업을 통해서 가수안치환씨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란 노래를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읍니다 한자속독을 공부하러 오시는 쌤들은 어찌
이렇게 꽃보다 아름다우신지 저는  마치 동화속 예쁜고
 멋지신 공주님 왕자님들을 뵙는것 같아서 황홀하기 조차합니다
 올해는 제게 참으로 행운의날인것 같읍니다
이렇게 좋은 교육을 계발하시여 널리 알리시는
 교수님께  거듭 감사드리고 사명감과 순수한 열정으로
 열심이신 선배님 동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온산천에 울긋불긋 예쁜 단풍이 절정인 이가을에
쌤들의 열정이 아름다운결실을 맺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조국의 미래가 활짝열릴것을 확신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공은실님의 댓글

공은실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배님들 동기님들 격려해 주셔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 부족한 글로 전서옥선생님께나 홈페이지에 혹여 누가 될까 조심스러웠는데
너무 긍정적이고 예쁘게 봐 주셔서 마음 깊이 감동받고 또 지켜봐 주시고 계시다는
든든함에 다시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앞으로도 선배님들 동기님들 본받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근숙 선생님. 저는 선배님들 글 베껴쓰고 따라한것 뿐입니다.
우리 한자속독 식구가 모두 가족이긴 하지만
이제부터 큰 언니로 정중히 모시겠습니다. (제나이가 마흔 아홉 입니다.)
무례하다 나무라시지 않고 웃어주실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